[동남아시아] 4월 23일 경제동향-정부정책/환경, 국제연합(UN) 필리핀 두테르테 정부의 사법권 독립 훼손시도에 대한 조사 등
박재희 기자
2018-04-23 오후 9:18:33
국제연합(UN)에 따르면 필리핀 두테르테 정부의 사법권 독립 훼손시도에 대한 조사를 요청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통령과 가족에 대한 비판을 표명하는 법관도 살해위험을 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집권 이후 마약과의 전쟁을 벌이면서 검찰, 공무원, 법관 등이 마약거래와 돈세탁에 연루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필리핀 경찰청(PNP)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이 경찰조직 내부의 업무에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새로운 경찰청장으로 Oscar Albayalde가 임명되면서 밝힌 내용이다.

대통령이 '옳은 일을 추진하라'는 요청을 했지만 다른 명령은 내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경찰청은 19만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방대한 조직이다.

필리핀 환경천연자원부(DENR)에 따르면 비콜지방에서 127개 기업이 환경지침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는 환경오염을 이유로 유명관광지인 보라카이를 6개월 동안 폐쇄한 이후 환경위반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오염물질을 정화하지 않고 배출하거나 허가를 받지 않고 영업을 진행하는 행위 등이 모두 포함된다. 40개 이상의 건물이 환경을 훼손해 건축된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천연자원부(DENR)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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