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DPI, 3차 자금 조달에서 US$ 9억달러 모금
김백건 기자
2021-10-07 오후 2:31:12
나이지리아 아프리카 기반의 사모펀드업체인 DPI(Development Partners International)에 따르면 3차 자금 조달에서 US$ 9억달러를 모금했다.

DPI의 ADP 3차(African Development Partners III) 펀드는 목표치인 8억달러를 넘어섰다. 특정 기업에 대한 공동투자를 위해 2억5000만달러를 추가로 확보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사태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아프리카 대륙 투자 생태계에 중요한 활력을 줄 거래를 마무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3차 자금 모금의 성공은 투자자들이 아프리카 대륙에서 사회적 영향을 미치는 투자로도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한 사례로 꼽는다.

DPI의 전략은 떠오르는 중산층으로부터 자금을 모금해 이익을 얻고 있는 회사들에 투자하고 있다. 아프리카 대륙의 13억 인구 중 3억명이 이러한 광범위한 투자 정의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적 악영향으로 아프리카의 중산층 소득은 감소했다. 하지만 가속화된 디지털화는 기업들이 소비자와 연결할 새로운 사업 방법을 찾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투자가 발생하는 사업으로는 아프리카 대륙 전체에 초점을 맞춘 제네릭 의약품 제조회사부터 시작해 패스트푸드 체인운영기업 및 원격 학습을 제공하는 사립대학까지 다양하다.


▲DPI(Development Partners International)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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