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츠다, 야마구치현 호우시에 위치한 호우 제2공장을 공개
민서연 기자
2021-10-08 오후 5:05:59
일본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인 마츠다(マツダ)에 따르면 2021년 10월 7일 야마구치현 호우시에 위치한 호우 제2공장을 공개했다. 다양한 차종을 같은 라인에서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갖췄다는 것을 알리기 위함이다.

배터리와 모터의 설치가 필요한 전기자동차와 가솔린 자동차도 같은 라인에서 조립이 가능하다. 신차의 조립을 시작할 경우에는 생산설비 개조에 투자하는 비용이 10분의 1로 줄어든다.

생산 차종을 변경할 때마다 고정된 설비를 변경하는 것은 어렵고 많은 비용이 든다. 특정 모델의 자동차를 생산하기 위한 공장설비에 대규모 투자를 하는 것을 화전민의 농법에 비유하는 이유다.

현재 새로운 공장은 일반 공장이 신설에 비해 투자는 약 5분의 2, 공사 기간은 약 4분의 1로 단축된다. 신형 차량의 도입시기도 탄력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다.

하지만 새로운 공장을 건설함으로써 자동차 차종별 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향후 해외공장도 동일한 컨셉으로 개조할 방침이다. 


▲마츠다(マツダ) 자동차 이미지(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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