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2020년 5월 11일부터 투자자들의 배당금을 주식중개인들에게 직접 지불하는 것을 금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대응을 위한 국가 자본시장에서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또한 점차 상승하고 있는 시장 신뢰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나이지리아 민간 싱크탱크인 나이지리아경제정상회의그룹((Nigerian Economic Summit Group, NESG)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가부채가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국제유가 하락으로 수입이 감소해 N4조4300억나이라 이상의 대규모 차입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증산 경쟁으로 인해 하락하고 있다.

글로벌 석유가격 정보업체인 오일프라이스(Oilprice)에 따르면 2020년 5월 12일 나이지리아 주력 원유인 보니라이트(Bonny Light) 가격은 1배럴당 US$ 25.23달러로 1.20% 상승했다.

브렌트 원유가격 역시 1배럴당 30.63달러로 3.37% 올랐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더 많은 원유를 삭감한다고 약속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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