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기업과 화이트기업] (8)화이트기업의 정의와 특징
최근 일본에서 블랙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으면서 구직자들이 기업에 취직하는 것 자체를 두려워하고 있다.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어떤 기업이 블랙기업인지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혹시 자신이 블랙기업에 들어가 인생 초입부터 고통을 당하는 것은 아닌지 떨고 있는 것이다.
블랙기업과 대비되는 기업이 화이트기업이라고 볼 수 있다. 화이트기업은 블랙기업과 달리 직원들에게 좋은 처우를 제공하는 기업이라고 볼 수 있다.
◈화이트기업의 정의
블랙은 암흑을 상징하고, 화이트는 희망을 나타낸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화이트기업은 ‘복리후생이 좋아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가 높아 이직률이 낮은 기업’을 말한다.
벤처기업이나 대기업, 금융산업, 공기업 등 특정업종에 제한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산업과 업종에 존재하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한국의 공무원, 공기업, 금융기업, 대기업 등이 해당된다. 야근이나 특근을 밥 먹듯이 하는 생산직이나 중소기업에 비해 비교적 정시에 퇴근할 수 있어 노동시간이 짧다.
사오정이나 오륙도라는 말이 회자되는 중소기업과는 달리 안정된 근속연수를 보장받을 수 있는 것도 이들 기업의 장점이다. 급여는 신이 내린 직장을 넘어 신도 가고 싶어하는 직장인 공기업과 금융기업이 화이트기업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공무원의 경우 공기업이나 대기업에 비해 급여는 비교적 낮지만 정년을 확실하게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대기업과 공기업이라고 모두 화이트기업은 아님
중소기업이라고 해서 반드시 화이트기업에 포함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중소기업도 일부 벤처기업의 경우 대기업보다 좋은 근로조건을 갖춘 기업이 많다.
대기업의 계열사라고 해도 상장기업이 아닌 경우에는 상장된 중소기업보다 열등한 근로조건을 갖춘 곳도 많다. 따라서 무조건 대기업이나 공기업을 화이트기업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선입견에 불과하다.
업종별로도 알아보는 방법이 있다. 다른 업종과는 달리 유통, 판매, 요식업 등 서비스업과 제조업의 경우 근무조건이 열악해 블랙기업일 가능성이 높다.
다시 말해서 서비스업과 제조업에서는 화이트기업을 찾기란 쉽지 않다. 이들 업종은 잔업은 기본이고 작업시간이 많은 것이 다반사이기 때문이다.
서비스업과 제조업의 경우 특별한 노하우나 높은 학력이 필요하지 않아 저학력 단순노동자를 고용하기 때문에 급여가 낮아 블랙기업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급여가 낮다고 모두 블랙기업인 것은 아니다.
– 계속 -
김백건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윤리경영팀장>
어떤 기업이 블랙기업인지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혹시 자신이 블랙기업에 들어가 인생 초입부터 고통을 당하는 것은 아닌지 떨고 있는 것이다.
블랙기업과 대비되는 기업이 화이트기업이라고 볼 수 있다. 화이트기업은 블랙기업과 달리 직원들에게 좋은 처우를 제공하는 기업이라고 볼 수 있다.
◈화이트기업의 정의
블랙은 암흑을 상징하고, 화이트는 희망을 나타낸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화이트기업은 ‘복리후생이 좋아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가 높아 이직률이 낮은 기업’을 말한다.
벤처기업이나 대기업, 금융산업, 공기업 등 특정업종에 제한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산업과 업종에 존재하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한국의 공무원, 공기업, 금융기업, 대기업 등이 해당된다. 야근이나 특근을 밥 먹듯이 하는 생산직이나 중소기업에 비해 비교적 정시에 퇴근할 수 있어 노동시간이 짧다.
사오정이나 오륙도라는 말이 회자되는 중소기업과는 달리 안정된 근속연수를 보장받을 수 있는 것도 이들 기업의 장점이다. 급여는 신이 내린 직장을 넘어 신도 가고 싶어하는 직장인 공기업과 금융기업이 화이트기업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공무원의 경우 공기업이나 대기업에 비해 급여는 비교적 낮지만 정년을 확실하게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대기업과 공기업이라고 모두 화이트기업은 아님
중소기업이라고 해서 반드시 화이트기업에 포함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중소기업도 일부 벤처기업의 경우 대기업보다 좋은 근로조건을 갖춘 기업이 많다.
대기업의 계열사라고 해도 상장기업이 아닌 경우에는 상장된 중소기업보다 열등한 근로조건을 갖춘 곳도 많다. 따라서 무조건 대기업이나 공기업을 화이트기업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선입견에 불과하다.
업종별로도 알아보는 방법이 있다. 다른 업종과는 달리 유통, 판매, 요식업 등 서비스업과 제조업의 경우 근무조건이 열악해 블랙기업일 가능성이 높다.
다시 말해서 서비스업과 제조업에서는 화이트기업을 찾기란 쉽지 않다. 이들 업종은 잔업은 기본이고 작업시간이 많은 것이 다반사이기 때문이다.
서비스업과 제조업의 경우 특별한 노하우나 높은 학력이 필요하지 않아 저학력 단순노동자를 고용하기 때문에 급여가 낮아 블랙기업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급여가 낮다고 모두 블랙기업인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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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백건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윤리경영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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