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비라 페로니, 공급망 일괄 추적 위해 블록체인 플랫폼 사용
김봉석 기자
2021-06-15 오전 11:20:48
이탈리아 맥주 브랜드인 비라 페로니(Birra Peroni)에 따르면 공급망 일괄 추적을 위해 EY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공개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언스트앤영(EY)의 옵스체인(opschain) 추적 기능을 사용할 예정이다. 각 배치(batch)는 고유한 디지털 소유권 인증서인 대체 불가능 토큰(NFT)을 가지게 된다.

각 NFT는 블록체인에 기록되며 디지털 원장은 중앙에 보관되지 않고 여러 사용자에게 분산된다. 각 트랜잭션을 통해 변조를 방지하도록 타임 스탬프 및 암호화된다.

NFT는 물리적·가상 상품에 대한 소유권을 부여하고 '토큰화'하는 데 점점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 또한 소비자를 위한 추적 도구로도 배치되고 있다. 즉, 소비자는 블록체인 파일럿을 실행해 포장에 있는 QR 코드를 통해 보리 공급망을 파악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공급망 추적은 미국의 버드와이저( Budweiser) 및 벨기에의 스텔라 아르투아(tella Artois)에서도 실행되고 있다. 향후에는 더욱 더 많은 브랜드에서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 비라 페로니(Birra Peroni)의 로고(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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