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공공보건부, 13~15세 청소년 흡연율 12.1%로 하락
2013년 조사 당시 청소년 흡연율은 15%에 달해
김백건 선임기자
2018-12-09 오후 6:38:43
카타르 공공보건부(MoPH)에 따르면 2018년 글로벌청소년흡연조사(GYTS)에서 13~15세 흡연율이 12.1%로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3년 조사 당시에는 청소년 흡연율은 15%에 달했다. 2018년 조사결과에 따르면 남학생의 15.7%, 여학생의 8.7%가 흡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담배를 피고 있는 비율도 남학생은 13.8%, 여학생은 7.7%로 평균 10.7%가 흡연 중이다. 학생들의 6.6%는 전통적인 담배, 4.5%는 연기가 나지 않는 담배를 피우고 있다.

담배를 피우고 있는 학생들의 54.5%는 지난 12개월 동안 금연을 하기 위해 노력했고, 50.1%는 금연을 원하고 있다. 학생들의 24.5%는 가정에서 담배연기에 노출돼 있다.

흡연 학생들의 54.3%는 소매점, 거리 상인, 자판기, 카페 등에서 담배를 구입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학생들의 69.1%는 나이로 인해 담배구입을 거절당해보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학생들의 55.6%는 다른 사람들의 담배 연기가 자신들에게 위협적이라고 답변했으며, 71.5%는 밀폐된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금지하는 것을 찬성햇다. 참고로 카타르 정부는 청소년의 비만과 질병을 고려해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공보건부(MoPH)의 금연광고(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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