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센소리온, SENS-401을 이용한 청력상실의 치료 대한 연구결과 발표
김봉석 기자
2018-11-14 오후 5:49:21
프랑스 센소리온(Sensorion)에 따르면  2018년 신경과학회 연례회의에서 SENS-401을 이용한 청력상실의 치료 대한 연구결과 발표했다.

연구결과는 '구강 SENS-401에 의한 소음 유발 청력상실의 치료는 병용된 프레드니솔론 투여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코르티코 스테로이드 치료법의 라벨 외 사용은 현재 급성 감각 신경성 난청(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 이하 SSNHL)에 대한 임상 지침에서 권장되지 않는다. 최근의 메타 분석(Crane et al., 2015) 결과 치료효과가 없는 것으로 결론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SSNHL에 대한 승인된 약제 치료법이 현재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코르티코 스테로이드는 여전히 인정된 표준 치료법이다.

연구팀은 SSNHL의 쥐 모델에서 SENS-401을 이용한 감영 예방치료와 함께 프레드니솔론을 공동 투여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결과는 SENS-401을 이용한 치료의 효능이 현재의 임상적 표준 치료법인 코르티코 스테로이드의 병용 투여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결과에 따른 새로운  데이터는 SSNHL 치료를 위한 잠재적인 최초의 치료법으로 SENS-401을 사용할 근거로 제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센소리온은 이미 유럽 및 캐나다에서 승인을 받은 SSNHL의 2상 임상시험을 설계할 때 이 정보를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경과학학회(Society for Neuroscience)는 뇌 및 신경계를 이해하는 데 전념하는 세계 최대의 과학자 및 의사 조직이다. 2018년 연례회의는 11월 3~7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에서 개최됐다.

프랑스 남부의 몽펠리에(Montpellier)에 본사를 둔 센소리온은 심각한 현기증, 이명 또는 난청과 같은 내이성 질병의 새로운 치료법을 개척한 생명공학회사이다.

SENS-401과 급성 편측성 전정병의 임상 2기에 있는 Seliforant(SENS-111로 명명됨)의 2가지 제품이 현재 임상개발 단계에 있다.

SENS-401은 유럽에서 Orphan Drug Designation을 받았고, 소아에서 백금으로 유발된 이독성의 예방에 대해 미국 FDA에서 Orphan Drug Designation을 받은 바 있다.


▲ France-Sensorion-neroscience-innerear-ClinicSchedule

▲ 센소리온의 SENS-111과 401의 임상 계획(출처 : 홈페이지)
저작권자 © 엠아이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4차산업혁명 분류 내의 이전기사
주간 HO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