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므론, 테크만로봇과 협업로봇을 개발하는 전략적 제휴 체결
김봉석 기자
2018-11-19 오후 7:21:56
일본 자동화 전문기업인 오므론(OMRON)에 따르면 테크만로봇(Techman Robot Inc)과 협업 로봇을 개발하는 전력적 제휴를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오므론의 티엠 시리즈 협업 로봇을 사용하면 병 따기, 포장 및 스크류 드라이빙과 같은 어플리케이션을 자동화할 수있는 로봇을 보다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이 로봇은 협업 로봇 팔을 사용해 한 위치에서 다른 위치로 자재를 운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쟁반에 부품을 넣고 놓는 작업을 수행할 수도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오므론과 테크만이 개발한 로봇은 3가지 장점이 있다.

첫째, 기존의 산업용 로봇에 비해 설치 및 프로그램 시간이 단축되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전의 로봇 프로그래밍 경험을 거의 필요로 하지 않도록 설계됐기 때문이다.

둘째, 이 로봇은 대상을 쉽게 구별할 수 있다. 패턴 매칭, 바코드 판독 및 색상 식별과 같은 이미지 감지기능을 구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셋째, 산업용 로봇 (ISO10218-1)의 안전 요구사항과 협업 산업용 로봇(ISO / TS15066)의 안전 요구사항을 준수해 인간의 안전을 최대한 보장한다.

오므론은 2018년 10월 25일 이 로봇의 전세계 출시를 발표한 바 있으며, 40개국에서 소개하기 시작했다. 또한, 오므론의 LD 모바일 로봇과 완벽하게 통합되는 '모바일 호환'로봇 모델도 출시할 방침이다.

향후 오므론과 테크만은 차세대 협업 로봇을 개발하는 데 협력해 인간과 로봇의 조화로운 비전을 현실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로봇산업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클라우드 서비스 등과 같이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다.

▲ Japan-Omron-collaborative arm robot-homepage


▲ 오므론의 티엠 시리즈 협업 로봇(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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