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 2025년까지 자율주행 차량에 대한 자체 표준 개발
김봉석 기자
2020-03-30
중국 정부에 따르면 2025년까지 자율주행 차량에 대한 자체 표준을 개발하기 위한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국가개발개혁위원회(国家発展改革委員会)와 공업정보기술부(工业和信息化部移动端) 등 총 11 개의 장관급 기관들이 참여했다.

조건부 자율주행이 가능한 차량의 대규모 생산 및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일부 지역에서 차량용 LTE-V2X 무선 네트워크에 완전히 액세스 할 수 있다.

또한 2025년까지 일부 도시 및 고속도로에서 차세대 차량용 무선 네트워크인 5G-V2X가 채택된다. 이런 기술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차량이 9~10년안에 대량으로 배치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035년에서 2050년 사이에 자율주행 차량에 대한 완벽한 표준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40년에는 자율주행 차량이 새로운 차량 판매의 4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중국 정부의 청사진과는 별도로 자율주행차량 분야에서 막대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예를 들면 중국 스타트업인 위슬(馭勢)은 독일 글로벌 자동차 부품회사인 보쉬(Bosch)를 포함한 투자자들로부터 B라운드 투자를 받았다.

위슬은 고급 자율주행 차량을 위한 알고리즘 및 시스템 개발업체이다. 다른 스타트업인 포니아이(Pony.ai)는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 속도를 높이기 위해 $4억6200만달러를 모금했다.


▲ 공업정보기술부(工?和信息化部移?端)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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