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6월 3주차 경제동향-ICT산업/광업/농업, 농기계업체 얀마 2016년 효고현 야부시에서 마늘 출하 등
박재희 기자
2016-06-20 오후 3:38:39
일본 종합상사 마루베니(丸紅)는 2016년 오스트레일리아 자원업체 Syrah Resources Limited와 리튬이온전지의 주원료인 ‘구상화천연흑연’의 일본, 한국용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기자동차와 태블릿기기 등 보급 확대에 따라 축전지시장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에는 2010년 대비 4배 늘어난 40톤으로 수요가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서비스업체인 NTT는 2016년 딥러닝(심층학습) 학습에 필요한 시간을 기존 대비 최대 1/5로 단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학습시간의 단축이 가능하도록 자동조정하는 기능을 모듈화해 프로그램에 입력하는 것만으로 실현할 수 있다.  딥러닝을 도입할 때 드는 비용과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주요 목표로 6월말까지 효과를 상세하게 검증할 계획이다.    

일본 통신업체 NTT도코모(NTTドコモ)는 2016년 5세대 통신서비스용 자동운전 및 동영상다운로드 등을 최적의 네트워크를 선택해 데이터를 전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사물인터넷(IoT)의 보급으로 접속 시 회선의 부하가 높아졌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2017년 목표로 표준화를 지향하고 있다.


▲ ntt

▲NTT도코모 홈페이지


일본 농업기계업체인 얀마(ヤンマー)는 2016년 효고현 야부시에서 본격적으로 마늘을 출하한다고 발표했다. 경작포기농지 및 수전에서 농작물을 전환 재배하는 '전작'의 시험생산을 통해 수확량를 안정화하면서 일정한 판로를 확보했기 때문이다. 2021년에는 수확량을 약 300톤으로 현재 대비 10배로 확대할 계획이다.

일본 금융업체인 미쯔이스미토모은행(三井住友銀行)은 2016년 7월 아키타현에 농업법인·아키타은행·NEC그룹과 새로운 농업회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쌀농사를 중점으로 시작하며 2018년도 이후는 다른 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자금 및 정보를 가진 대형은행이 농업영업에 참가하기 때문에 농지의 대규모화 및 생산의 효율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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