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6월 4주차 경제동향-제조업, 섬유 및 의류산업 경쟁력 강화 위해 600억루피 지원 및 10만개 일자리 창출 등
박재희 기자
2016-06-29 오후 5:55:43
인도 철강회사인 타타스틸(Tata Steel)은 영국이 EU에서 탈퇴할 경우 영국에서 영위하는 철강사업에 심각한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U가 최대 수출시장이며 영국 철강제품의 1/3이 EU에 수출되기 때문이다. 이 수치에는 타타스틸의 고객인 자동차제조업체가 EU에 수출하는 물량은 제외됐다. 따라서 이 수치까지 포함할 경우 비율은 더욱 증가해 EU의 탈퇴 여부는 타타스틸의 영국사업의 미래를 결정하는데 매우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타타스틸 홈페이지

인도 마루티스즈키는 고급 해치백 차량 '발레노'의 생산량을 올해까지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출고 대기량은 4.5만대로 등급에 따라 6~8개월의 대기 기간이 필요한 상태다.

일본자동차 회사인 혼다(Honda)는 최근에 완공한 주자라트 스쿠터생산공장의 2번째 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번째 라인은 110억루피가 투자됐으며 2월 중순부터 생산을 개시했다.


인도면화협회(CAI)의 자료에 따르면 가뭄으로 면화생산량이 줄어들어 국내가격이 상승해 파키스탄에서 2만베일을 수입했다. 국내 면화가격은 2015년 10월 1일부터 28%나 상승해 4만800루피를 기록했다. 인도는 2015/16시즌 동안 120만베일을 수입했지만 9월 면화수확이 시작되기 전까지 40만베일을 추가로 수입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 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섬유와 의류산업과 경쟁하기 위해 600억루피를 지원해 향후 3년간 10만개의 일자리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US 110억달러의 투자를 유치해 관련 산업의 수출액을 300억달러로 상향시킬 목표를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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