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7월 1주차 경제동향-금융업, 정부 보증 국영기업 채무액 210억달러로 전체 대출금액의 17.6% 등
박재희 기자
2016-07-12 오전 7:58:24
세계은행(WB)은 베트남 중앙은행에게 시스템위험을 분석하고 평가하기 위한 재무지표를 개발하라고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앙은행은 대출자들에게 부과하는 행정비용을 최대 10% 줄이기 위해 대출심사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일본 다이이치생명(第一生命)은 3월에 개소한 베트남 호치민센터에 이어 하노이에서 2번째 금융자문센터(DFAC)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DFAC에서는 '밀리언달러라운드테이블(MDRT)'의 회원자격을 갖춘 컨설턴트가 개인고객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베트남 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호치민증권거래소(HSX)와 하노이증권거래소(HNX)를 통합한 베트남증권거래소 본부를 호치민에 개설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최초로 대일 비지니스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본에 투자를 고려 중인 베트남 국내 기업들에게 유망한 투자분야와 진출기업의 경험담이 소개됐다.

베트남 중앙은행의 자료에 따르면 ATM의 1회 현금인출 한도액을 200만동에서 500만동으로 인상했다. 또한 은행들에게 ATM의 운영시간을 24시간 연중무휴로 할 것을 명령했다.


▲ Vietnam_SBV(The State Bank of Vietnam)_Homepage

▲베트남 중앙은행 홈페이지

베트남 재무부의 자료에 따르면 정부가 보증한 국영기업의 채무액이 $US 210억달러로 전체 대출금액의 17.6%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GDP의 11.1%에 달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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