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7월 2주차 경제동향-경제정책 및 금융, 호치민시 세무부 상반기 소비세 수입 전년 동기 대비 28.23% 증가 등
박재희 기자
2016-07-20 오후 5:12:45
베트남 기업평가보고회사 Vietnam Report는 2016년 안정적인 상업은행 TOP10을 발표했다. 재정능력과 미디어의 신뢰성, 제공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등에 따라 평가했으며 6월에 조사한 자본, 경상이익 성장률, 이익 등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호치민시 세무부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첫 6개월 동안 소비세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28.2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6년 1월 1일부터 소비세는 5% 인상했다. 베트남맥주에 부과한 세금은 3조3170억동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76%가 증가했다. 사이공맥주에 부과한 세금은 1조5560억동으로 16.01%, 사이공타바코에 부과한 세금은 8940억동으로 31.40%가 각각 늘어났다.

베트남 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6월 30일기준 국가 전체 세수입은 76조동을 기록했다. 하노이시의 경우 7.4조동이다. 동기간 체납기업은 807개이며 이들이 연체한 세금은 1조7130억동에 달한다. 지난 5월 중순 기준 131개기업에 연체세금 2550억동에서 급증한 것이다. 올해 체납세금은 전년보다 더 증가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이후 5개월 연속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런 추세로 간다면 2016년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5%이하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의료서비스로 5월에 가격조정을 하면서 25%이상 상승했다. 참고로 주요 연도별 물가상승률을 보면 2004년은 9.5%, 2005년은 8.4%, 2008년은 19.89%, 2010년은 11.75%, 2011년은 18.13%를 각각 기록했다. 

베트남 VP Bank의 자료에 따르면 5~12개월 중기 은행이자율 5.5~6.8%로 최대 0.3% 인상한 것으로 드러났다. 단기금리는 변동이 없다. 현재 베트남 은행이 지급하는 가장 높은 이자율은 7.4%이다. 대형은행 중 하나인 Vietcombank은 6~9개월 정기예금의 경우 5.4%에서 5.5%로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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