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7월 3주차 경제동향-경제정책, 정부 2036년까지 전기자동차 120만대 보급 추진 및 전기차중전소 적극 설치 계획 등
박재희 기자
2016-07-25 오전 10:19:01
태국 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7월 16일부터 유류가격이 리터당 20~30싸탕씩 인하됐다. 가솔린과 가스의 겨우 리터당 30싸탕, 디젤의 경우 20싸탕씩 내렸다. 휘발유 95는 리터당 30.66바트, 휘발류 91은 23.28달러에 거래됐다. 디젤은 리터당 24.49바트로 팔렸다. 국제유가의 하락분을 반영한 결과다.

태국 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2036년까지 전기자동차 120만대의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전기차 보급을 촉진시키기 위해 전기차충전소를 적극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태국 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긴 가뭄과 더위로 인해 과일공급이 부족해 가격이 오르고 있는 실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과일 중 하나인 두리안은 1킬로그램당 93~95바트에 거래되고 있다. A와 B등급의 경우 93~95바트에 거래되지만 대부분은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등급이 떨어지는 것은 70바트에 시장에 출하되고 있다. 전체 수확량의 65%는 수출되고 나머지는 방콕을 포함해 국내에서 소비된다.

태국 에너지정책기획국(EPPO)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 석유제품 소비량은 25.2억리터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총 가솔린과 디젤의 소비량은 11.6% 증가했다. 반면 자동차용 천연가스(NGV)와 LPG의 사용량은 22억킬로그램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가 감소했다.


▲ Thailand_EPPO(Energy Policy and Planning Office)_Homepage

▲에너지정책기획국(EPPO) 홈페이지

태국 투자위원회(BOI)는 8월 1일 정부기관과 민간투자자가 참가하는  '2016년 태국 해외투자포럼'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투자 대상국은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이다. 태국의 투자자에게 해외투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포럼을 개최하는 것이다.

태국 제조유통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국민 1인당 연간 220개 수준인 계란소비를 300개까지 향상시킬 계획이다. 주변국의 소비현황을 보면 중국은 연간 340개, 일본은 330개, 말레이시아는 300개, 미국은 290개 이다. 현재 연간 155억개, 500억바트 규모의 계란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10년 동안 연간 계란소비가 연간 4%씩 증가하고 있다. 1인당 연간 300개를 소비하도록 하려면 총 210억개의 계란을 생산해야 한다. 

시장조사업체 닐슨(Nielsen)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광고시장은 1100억바트로 전년 대비 15%감소해 10년내 최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에는 조금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글로벌 경제상황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기업들이 광고비를 줄인 것은 경기침체, 소비자의 구매력 약화 등이 주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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