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7월 3주차 경제동향-경제정책 및 금융, 중앙은행(SBP) 국가전체 부퓨규모 21조5000억루피로 사상 최고치 등
박재희 기자
2016-07-27 오후 5:30:08
파키스탄 라호르 시정부(CDGL)는 라마단이 끝난 이후 시장에서의 가격을 엄격하게 규제를 방침이라고 밝혔다. 라호르시에는 31개의 시장이 존재하고 680만명의 시민들이 생필품을 구입하기 위해 방문한다. 

라마단기간 동안 38만킬로그램의 설탕, 130만자루의 밀가루, 8만6000킬로그램의 소고기, 6만4000킬로그램의 양고기 등이 판매됐다.

정부의 공언에도 불구하고 폭리를 취하는 상인들이 많았다. 대추야자의 경우 킬로그램당 125~160루피에 판매되는 것이 정상이지만 대부분의 지역상점에서 300루피 이상 받았다.

파키스탄 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샤리야 준수 기업들을 위해 세금 2%를 환급할 계획이다. '샤리야(Shariah)'란 무슬림 또는 이슬람 등의 법을 의미한다. 

샤리야에 따르면 채권은 투자자들에게 고리대금으로 간주돼 금지된다. 차량 펀드, 뮤추얼 펀드, 헤지 펀드 관리 등은 가능하다. 그 밖에 여러 가지 규칙이 있다.

이러한 샤리야를 준수하는 기업들을 위한 세금 제도를 파키스탄 정부는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중앙은행과 증권거래위원회, 국세청은 공동으로 세금환급을 위해 관련 기업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파키스탄 라호르상공회의소(LCCI)는 정부에 매입세의 정의를 변경하고 판매세를 제외한 '2016년 재정법' 수정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번 수정은 판매세의 경우 이중부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간접세로 지방정부에 세금을 납부했을 경우 중앙정부의 판매세가 줄어들지 않기 때문이다. 매입세도 공급자가 환급을 고지하지 않을 경우 활용하지 못한다는 맹점이 있다.


▲ Pakistan-LCCI-H

▲라호르상공회의소(LCCI)홈페이지

파키스탄 정부는 전력과 철강분야 공기업의 민영화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철강기업은 Pakistan Steel Mills, 전력기업은 Kot Addu Power Company Ltd (KAPCO)가 포함된다.

FESCO과 IESCO의 기업공개부터 시작하며 기업공개를 하더라도 기업의 경영은 정부가 통제할 방침이다. 또한 파키스탄국제항공(PIADL)의 구조조정도 단행할 계획이다.

파키스탄 중앙은행(SBP)의 자료에 따르면 국가 전체 부패규모가 21조5500억루피로 사상 최고치에 도달했다. 2013년 전체 부패는 14조3180억루피였다.

지난 15일 동안 중앙은행은 해외로부터 $US 13.4억달러의 차관을 도입했는데 국제통화기금(IMF)로 부터 5.01억달러, 세계은행으로부터 5.02억달러, 아시아개발은행(ADB)로부터 3.07억달러를 각각 대출 받았다. 

파키스탄 중앙은행(SBP)의 자료에 따르면 2015/16년 외국인직접투자(FDI)는 $US 12억8110만달러로 전년 대비 3억5820만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기간 중국의 순투자가 6억달러로 중국의 투자가 외국인직접투자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2015/16년 중국의 FDI는 5억9390만달러로 전년 대비 131.3% 늘어났다.


▲ Pakistan_SBP(State Bank of Pakistan)_Homepage

▲중앙은행(SBP)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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