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8월 1주차 경제동향-기업경영전략, 기계부품제조업체 미네베아(ミネベア) 2016년부터 5년간 국내 및 태국에서 항공기부품 증산에 100억엔 투자 등
박재희 기자
2016-08-08 오후 4:28:00
일본 도요타자동차(トヨタ自動車)는 2016년 8월 1일 다이하츠공업을 완전자회사화하기로 결정했다고 결정했다. 다이하츠공업의 주식을 보유한 사람은 도요타자동차의 주식으로 교환받게 된다.

소형차를 주력으로 진행해온 다이하츠와 일체적인 경영을 통해 신흥국에서 수요확대가 전망되는 소형차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일본 기계부품제조업체인 호리바제작소(堀場製作所)는 2016년 8월 구마모토현의 공장을 강화해 반도체제조장치에 사용하는 부품의 연생산력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IoT 및 자동운전차용의 반도체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구마모토현의 공장은 지진피해를 입은 곳으로 지진 후 구마모토에서 공장신설을 공표한 업체는 호리바제작소가 최초이다. 투자액은 22억엔으로 클린룸 등을 신설한다.

일본 기계부품제조업체인 미네베아(ミネベア)는 2016년부터 5년간 100억엔을 투자해 국내 및 태국에서 항공기부품을 증산한다고 발표했다.

저가항공업체(LCC)가 증가하면서 소형기를 중심으로 항공기의 수요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항공기의 날개와 착륙장치에 사용하는 부품을 증산할 계획이다. 

일본 도요타자동차(トヨタ自動車)는 2017년 3월 유럽 및 아시아를 대상으로 수출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전체 수출대수는 180만대를 목표로 한다.

유럽에서는 고급차 ‘렉서스’가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에서 판매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북미와 중동에서 파내가 감소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양호한 편이다.


▲렉서스 홈페이지

일본 미쓰비시중공업(三菱重工業)은 2016년 7월 25일 이집트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2015년 수에즈운하가 확장돼 주변지역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아프리카시장을 중심으로 급증하는 인프라 및 산업기반강화의 수요를 대응하는 것이 목적이다. 전력부족 현상이 심화돼 화력발전소 건설 붐이 일어나고 있다.

일본 미쯔비시중공업( 三菱重工業)은 2016년 8월 민간항공기용엔진업체인 미쯔비시중공항공엔진에 방위항공기용엔진사업을 이관한다고 발표했다.

항공기용 엔진사업을 자회사로 집약해 부품조달·기술개발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함이다. 방위항공기용 엔진제조와 애프터서비스를 2017년 4월 1일자로 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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