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8월 2주차 경제동향-통계, JETRO 2015년 일본기업의 해외매출 비율 58.3%로 전년도 대비 1.4%P 상승 등
박재희 기자
2016-08-17 오후 5:57:50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에 따르면 2015년 일본기업의 해외매출비율은 58.3%로 지난해에 비해 1.4%P 상승했다. 국내시장의 성장 둔화로 일본기업은 해외에서 사업을 진행한 것이 주요인이다. 

지역별로 상승률을 보면 미국이 25.9%, 아시아대양주 18.4%, 유럽 8.9% 순으로 나타났다. 2015년 세계 무역액은 $US 16조4467억달러로 전년 대비 12.7% 감소했다. 

일본 식음료업체인 기린(キリン)은 2015년 세계맥주생산량이 1억8900만킬로리터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감소는 2년 연속이다.

세계경기 침체 등을 배경으로 중국과 미국 등 상위 국가의 생산이 감소한 것이 주요인으로 판단된다. 14년 연속 최대 생산국인 중국은 2014년 대비 4.3%·2위인 미국은 1.4% 각각 감소했다.

일본 일반재단법인벤처엔터프라이즈센터(ベンチャーエンタープライズセンター)는 2015년 국내벤처캐피탈(VC) 투자액은 1302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저금리를 배경으로 리스크머니가 벤처시장으로 유입되고 국가의 지원에 의해 대학 벤처기업의 투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조사는 국내 VC 120개사의 회답을 집계한 것으로 6월 3일~8월 3일에 실시했다.

일본산업기계공업회(日本産業機械工業会)는 2016년 6월 환경장치수주실적은 845억3700만엔으로 전년 동월 대비 59.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관공서는 도시내 쓰레기처리장치의 확대를 통해 723억3900만엔으로 전년 동월 대비 90.7% 증가했다. 민간수요는 석유석탄생산업을 위한 발전용 배연탈질 장치가 줄어들어 109억800만엔으로 12.3% 감소했다. 한편 외수는 산업배수처리장치가 줄어 12억9000만엔으로 49.9% 감소했다.


▲ Japan_JSIM(Japan Society of Industrial Machinery Manufacturers)_Homepage

▲일본산업기계공업회(日本産業機械工業会) 홈페이지

일본 부흥청(復興庁)에 따르면 2015년 동일본대지진의 부흥예산인 총 5조6328억엔 중 34.1%에 해당하는 1조9229억엔이 집행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의 집단이전사업과 인프라정비에 따른 토지취득으로 현지인들과의 합의시간이 예상보다 많이 소요된 것이 주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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