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9월 1주차 경제동향-투자/M&A, 캐논마케팅재팬 2016년 9월 드론업체 프로드론의 산업용 소형무인항공기에 1억엔 출자 및 드론시장 진출 등
박재희 기자
2016-09-14 오후 12:30:44
일본 캐논마케팅재팬(キヤノンマーケティングジャパン)은 2016년 9월 드론업체 프로드론에서 산업용 소형무인항공기를 1억엔에 출자해 드론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드론은 농업, 교량 및 터널 등의 인프라점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전망해 수요개척을 목적으로 한다. 2020년에는 일본 드론시장의 규모가 1138억엔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임대업체 오릭스(オリックス)는 2016년 9월 싱가포르 주요 은행과 공동으로 베트남 수력발전소인 ‘바테쿠스코 파워 코퍼레이션’에 52억엔을 절반씩 출자한다고 밝혔다.

인구증가와 경제성장을 배경으로 급증하는 전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다. 연평균 10~12%의 성장을 전망해 2030년에는 2015년 대비 3.5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판단했다.

일본 건설기계 렌탈업체인 아쿠티오(アクティオ)는 2016년 9월 TOB(주식공개매수)를 통해 동일업체인 쿄세이렌테무의 주식 94%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향후 전주식 인수로 완전 자회사를 노린다.

렌테무의 최대주주인 아쿠티오가 자회사화를 목표로 하는 이유는 활동지역의 공공사업이 감소하는 등 시장규모가 축소되고 있기 때문이다.

두 회사는 경영자원을 공유하는 등 일체성을 강화하고 기동적인 경영체제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TOB를 성립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 종합상사인 미쓰이물산(三井物産)은 2016년 9월 자동차프레스부품업체인 게스템프 오토모션에 출자한다고 발표했다. 약 470억엔을 투자해 동사 주식의 12.5%를 취득한다.

세계적으로 환경규제가 엄격해지고 있는 가운데 차체를 가볍게 해서 연비를 개선하는 기술을 가진 게스템프를 성장성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일본과 아시아의 자동차업체와 폭넓게 거래중인 미쓰이물산의 판로를 활용해 부품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새로 만든 특별목적회사를 통해 내년 3월까지 간접출자한다.


▲ Japan_Mitsui Corporation_Homepage 2

▲미쓰이물산(三井物産)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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