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9월 3주차 경제동향-금융 및 건설/에너지, 정부 2015/16년도 소액금융시장 규모 5432.9억루피로 전년도 대비 60% 확대 등
박재희 기자
2016-09-26 오전 11:50:22
인도 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9월 해외포트폴리오 투자자(FPIs)가 국내자본시장에 $US 10억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도화폐로 환산하면 680억루피에 달한다.

9월 1~9일 순 FPIs는 317.8억루피를 기록했다. 2016년 1월부터 현재까지 투자된 FPIs는 4402.8억루피이며 회수된 자금은 373억루피로 집계됐다. 

2016년 7~8월 2개월동안 투자된 금액도 2590.4억루피에 달한다. 반면 동기간 외국인 투자자들이 회수한 투자금을 437.3억루피에 불과하다. 

인도 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2015/16회계연도 소액금융시장 규모는 5432.9억루피로 전년 대비 60%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2015/16년에 소액금융시장의 고객은 280만명이 증가해 총 3990만명에 달했다. 상위 10개업체가 전체 비은행금융시장의 80%를 차지했다.

최대업체였던 Bandhan은 은행으로 변신했지만 소액금융시장의 규모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주요업체는 Janalakshmi Financial Services Ltd, Ujjivan Financial Services Ltd, SKS Microfinance Ltd 등이다.


▲Bandhan 홈페이지

인도 ICICI은행은 자회사인 ICICI 프루덴셜생명보험(Prudential Life Insurance)의 상장(IPO)로 600억루피 조달할계획이라고 밝혔다. 인도 보험산업에서 첫번째 상장이다.

시장에 ICICI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1억8130만주의 주식이 매각될 예정이다. 현재 은행은 ICICI 프루덴셜생명보험의 주식 68%를 소유하고 있다.

인도 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6기의 웨스팅하우스 원자로 도입을 위해 미국 수출입은행과 $US 80~90억달러 대출을 협상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는 2032년까지 원자력발전 규모를 6만3000메가와트로 현재보다 10배 확장할 계획이다. 따라서 미국, 프랑스, 러시아의 관련 기업들이 인도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도 아다니그룹(Adani Group)은 타밀나두에 세계 최대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했다고 밝혔다. 5000에이크 규모이며 건설비만 455억루피가 소요됐다.

건설기간은 8개월이 소요됐으며 1일 8500명의 인부가 동원됐다. 250만개의 태양광모듈이 설치됐으며 전선은 6000킬로미터에 달했다. 발전용량은 648메가와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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