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9월 3주차 경제동향-기업경영전략, 이토추상사 2016년 9월 중국 국영기업 CITIC와 합작회사를 설립해 병원운영에 참여 등
박재희 기자
2016-09-27 오후 1:59:20
일본 식료품업체 아지노모토(味の素)는 2016년 9월 미국에서 냉동라면사업에 진출하기로 결정했다. 전자레인지에서 조리가능한 냉동간장라면을 10월부터 발매한다.

최근 미국에서 라면가게가 증가하고 있어 냉동라면시장의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해당제품은 소득이 높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회원제 도매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 Japan_Ajinomoto_Homepage

▲아지노모토(味の素) 홈페이지

일본 식품가공업체 닛신식품(日清食品)은 2016년 9월 미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컵라면 ‘컵누들’의 레시피를 처음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건강에 대한 인식이 강해지고 있어 기존제품에 비해 소금을 20% 줄이고 인공맛성분 및 인공향신료를 첨가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컵누들은 1971년 발매하기 시작해 2016년 9월 18일이면 45주년을 맞이할 정도로 오래된 상품이다. 창업자가 미국을 방문해 컵누들의 개발에 대한 영감을 얻었기 때문에 미국시장에 대한 애정이 깊은 편이다.

일본 야마가타대학(山形大学)은 2016년 9월 상온건조기술을 사용한 식품가공공장을 운영하는 벤처기업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바람으로 과일과 야채 등을 말리는 상온건조기술을 폐교 등에 설치해 한방약의 약재료 등이 되는 지역의 식재를 브랜드화한다.

저출산과 고령화의 심화로 인해 과소화되는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편으로 폐교를 활용해 공장 등을 짓는 건축비용도 절감한다.

일본 정밀기기업체 시마즈제작소(島津製作所)는 2019년까지 암 조기진단을 할 수 있는 장비의 매출을 110억엔으로 현재 대비 80% 확대할 방침이다.

국립암연구센터, 고베대학 등과 공동으로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사업을 시작하고 향후 알츠하이머나 신생아의 선천성 질병의 조기 진단도 강화할 계획이다.

일본 이토추상사(伊藤忠商事)는 2016년 9월 중국 국영기업 CITIC와 합작회사를 설립해 병원운영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경제성장에 따른 소득증가로 고급의료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나 병원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당사의 의료노하우를 제공하고 해당 시장의 개척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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