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스리랑카] 9월 4주차 경제동향-제조업/농축산업/금융, 통계청(PBS) 2016년 7월 대규모제조산업(LSM)의 성장율 전월 대비 2.59% 하락 등
박재희 기자
2016-10-05 오후 4:08:28
파키스탄 통계청(PBS)은 2016년 7월 대규모제조산업(LSM)의 성장율이 전월 대비 2.59% 하락해 국가 경제성장율(GDP) 목표치인 5.7% 달성 전망을 위태롭게 한다고 밝혔다.

월간 기준으로 4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한 것이다. 2016년 7월은 전년 동월과 비교해 2.62% 증가했지만 전년도 실적이 매우 저조했던 점을 감안하면 좋은 기록이라고 보기 어렵다.



▲파키스탄통계청(PBS)의 홈페이지

스리랑카 보건부에 따르면 2016년 10월 안으로 국내 담배가격을 1팩당 5루피까지 인상하는 안건을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담배에 대한 부가가치세(VAT)를 개정할 계획이다.

보건부측은 매년 흡연 관련 사망자가 2.5만명에 달하고 있다는 통계를 내걸며 해당 안건의 승인을 기대하고 있다. 참고로 지난 2014년 의회는 담배세를 90%까지 올리자는 법안을 보류했다.


▲스리랑카 보건부 홈페이지

스리랑카 정부는 2016년 9월 말까지 국내 47개 필수의약품(essential drugs)의 가격을 인하해 대국민 질병관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대 85%까지 약품가격을 낮추고 일부 고급약제는 인상률을 10%로 제한하는 것이 기본 계획이다. 국민들의 의료비용 부담을 완화해 주는 것이 주목적이다.

파키스탄 펀잡 주정부의 자료에 의하면 올리브 오일의 수입을 절감시키기 위해 자체적으로 올리브 나무를 재배하고 영농과학을 접목하고 있는 중이다. 

그 일환으로 펀잡 주의 과학자들은 스페인, 이탈리아, 터키, 튀니지, 팔레스타인, 시리아, 요르단 등을 포함해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품질이 우수한 52개의 올리브 유전자를 수집 및 연구하고 있다. 

파키스탄은 전국적으로 연간 190만톤의 올리브 오일의 수요가 발생하고 있으며 연간 130만톤의 올리브 오일을 다양한 국가들로부터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올리브 나무

일본의 유제품기업 모니나가유업(Morinaga Milk Industry)은 48억루피를 투자해 파키스탄에 영유아용 분유 제조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파키스탄통계청(PBS)의 자료에 따르면 파키스탄은 지난 35년간 모리나가유업의 영유아용 분유를 수입했다. 또한 파키스탄사람들은 수입 밀크크림, 영유아용 유제품 등에 $US 1억6500만달러 이상을 지출하고 있다.  

글로벌 카드사 마스터카드(Mastercard)의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세계에서 4번째로 빠른 관광성장도시로 스리랑카의 수도 콜롬보(Colombo)가 선정됐다.

지난 7년간 콜롬보를 방문한 국제방문객이 19.6% 늘어났으며 올해는 113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상업중심지에서 소비도 확대돼 관광산업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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