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파키스탄] 10월 1주차 경제동향-경제정책/서비스/건설&에너지, 파키스탄 정부 남부 잠소로(Jamshoro)지역 600메가와트급 천연가스화력발전소 건설에 러시아와 투자 합의 등
박재희 기자
2016-10-11 오후 4:13:14
스리랑카 정부에 따르면 2016년 10월 '통합 물공급 프로젝트'를 시행해 국내 81개 건조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엘니뇨, 라니냐 등의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다.

해당지역 하천, 강 등의 유역에 수자원 관리시설을 구축해 자연재해 시에도 물공급이 유지된다. 약 7년간의 사업으로 기후변화에 관한 국제연합기본협약(UNFCCC)에 따라 녹색기후기금(GCF)이 지원된다.

국제연합개발계획(UNDP)에 따르면 2016년 10월 스리랑카 정부와 고체폐기물에서 '바이오가스 생성'을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사업은 카두웰라지방자치위원회(KMC)와 합작투자로 전개된다.

지난 2015년 UNDP에서 고체폐기물 가스발전에 관한 기술지원을 제공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하루 10메트릭톤(MT)의 폐기물을 화학분해해 가스를 생성한다.

스리랑카에어라인(SA)에 따르면 2017년 콜롬보 반다라나이케국제공항(BIA)의 200개 이상 노선이 폐지되면서 US$ 4700만달러 규모의 손실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

활주로 유지보수 공사로 인해 2017년 1월 6일~4월 6일 예정된 운항이 모두 취소된 것이다. 동기간 제2터미널 확장공사, A350s 8기의 임대계약 등에도 악영향이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스리랑카에어라인 로고

파키스탄 통계청(PBS)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7~8월 의류수출액은 $US 3억6407.2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7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수출액은 3억5086.7만달러였다.

동기간 침대용 천의 수출은 5만8365톤으로 전년 동기 5만2151톤 대비 5.28% 늘어났다. 수출금액은 3억5579.9만달러를 기록했다. 

파키스탄 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남부 잠소로(Jamshoro) 600메가와트 천연가스화력발전소 건설에 러시아와 투자 합의했다.

수력발전량이 낮은 5~10월 기간 동안 남는 전력을 중앙아시아로 송전할 계획이다. 반대로 10부터 4월까지의 경우 전력을 러시아로 보낼 수 있다. 


▲잠소로(Jamshoro)의 위치(출처: 구글맵)

파키스탄 라호르상공회의소(LCCI)는 에너지난을 해결하기 위해 이란-파키스탄 가스파이프라인을 완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란은 파키스탄과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카라치에 은행지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파키스탄경제회랑(CPEC)으로 파키스탄의 경제가 발전하고 있어 이란에게도 다양한 경제적 혜택이 돌아올 것이라고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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