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0월 2주차 경제동향-정부정책, 닛신제분(日清製粉) 미국 및 러시아 주요 산지 풍년으로 2017년 1월 10일 출하분부터 특약점용 업무용 밀가루 판매가격 인하 등
박재희 기자
2016-10-17 오후 2:48:10
일본 국토교통성(国土交通省)은 2016년 10월 자동차 전조등의 자동점등 의무화 등 도로운송차량법의 보안기준을 개정했다고 발표했다.

자동점등 외에도 주행자가 소음이 적은 하이브리드카(HV)의 접근을 소리로 알리는 장치를 의무화하도록 했다. 새로운 기술의 활용을 업체에 의무화해 교통사고의 사망자를 줄이는 것이 목표다.

자동점등기능은 센서로 주변의 밝기를 감지해 저녁에 전등을 끄고 주행하는 차에 의한 사고를 방지한다. 자동차 업체마다 2020년 4월 이후 판매하는 신형차에 적용해야 한다.

일본 국토교통성(国土交通省)에 따르면 2016년 10월 민간이 주체로 공터를 정비해 만든 공원 ‘시민공개녹지’를 인정하는 제도를 창설할 방침이다.

인구감소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도시의 공터를 활용하기 위해서다. 해당부처는 나무심기, 놀이기구 등 시설정비 비용의 일부를 보조하고 세금부담을 경감한다.


▲ Japan_Mlit(Ministry of Land, Infrastructure, Transport and Tourism)_Homepage

▲국토교통성(国土交通省) 홈페이지


일본 환경성(環境省)에 따르면 2017년 온천지가 있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온천과 향토요리 등을 결합한 새로운 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전국 94곳에서 자연과 경관을 활용한 투어를 준비해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해당 사업 관련 비용은 약 1억200만엔이다.

일본 히로시마현(広島県)은 2016년 10월 소형무인기(드론)을 활용해 인프라구조물 등을 점검하는 실증실험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2015년 12월에 지정된 높은 주파수대를 사용하기 쉽게 하는 국가전략특구의 규제완화를 사용해 정밀한 화상데이터를 즉시 모니터로 전송할 수 있게 했다.

인구감소가 진행되면서 인력난이 발생하고 있는 인프라 점검과 물자수송 등에 드론의 실용화를 촉진하는 것이 주요 목표이다.

일본 닛신제분(日清製粉)은 2017년 1월 10일 출하분부터 특약점용 업무용 밀가루의 판매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강력계 밀가루는 25킬로그램당 95엔, 중력계 및 박력분계 밀가루는 130엔으로 가격이 인하된다.

이번 가격인하는 외환시장에서의 엔고영향과 미국, 러시아 등 밀의 주요산지에서 풍년이 계속돼 정부가 수입밀가루의 매도가격을 인하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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