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1월 1주차 경제동향-통계, 운송업체 야마토홀딩스 2016년 4~9월 순이익 115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 등
박재희 기자
2016-11-08 오후 1:51:35
일본 운송업체인 야마토홀딩스(ヤマトHD)는 2016년 4~9월 순이익은 115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자상거래(EC)가 활발해지면서 작은 화물을 취급하는 택배 어플인 프리마켓을 이용하는 수요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2016년 4~9월 택배물량은 9%·매출액은 7066억엔으로 3% 각각 증가했다.

반면 동일업체인 닛츠(日通)의 매출액은 9092억엔으로 5% 감소했다. 주력인 기업 간 물류가 위축하고 엔고의 영향으로 해외 화물업의 환차손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일본 화학업체인 미쯔이화학(三井化学)은 2016/17년 순이익은 500억엔으로 전기 대비 2.2배 증가를 전망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예상인 440억엔에서 상향조정했다.

수지재료 등 모빌리티(이동수단) 분야에서 자동차부품용을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하고 헬스케어 분야에서 안경용 재료의 수요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기판소재 분야에서 비용절감도 순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반면 매출은 1조1740억엔으로 13% 감소를 전망해 기존 예상에서 410억엔을 인하했다. 나프타 등 원연료가격의 하락에 따라 판매실적이 저조했다.


▲ Japan_MitsuiChem_Homepage

▲미쯔이화학(三井化学) 홈페이지

일본 식음료업체인 아사히그룹홀딩스(アサヒグループホールディングス)는 2016년 1~9월 순이익은 360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자회사를 통해 출자하는 중국의 식품업체 케이만(頂新)홀딩스가 중국경제 침체와 인스턴트라면 사업의 악화를 배경으로 주식평가 손실 371억엔을 계상했기 때문이다. 반면 국내에서 제3맥주 등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10% 증가했다.

일본 전자기기업체인 카시오계산기(カシオ計算機)는 2016/17년 순이익은 180억엔으로 전기 대비 42% 감소를 전망한다고 발표했다. 6% 증가였던 330억엔에서 하향조정했다.

적자가 계속되면서 철수를 결정한 사무용 프린터사업 외에도 엔고로 인해 손목시계 등의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매출은 3300억엔으로 기존 전망 대비 400억엔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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