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11월 1주차 경제동향-농업 및 건설/에너지, 정부 동나이성 롱탄에서 계획 중인 신공항 롱탄국제공항의 1기 안건에 국가예산 21조8860억동 배정 등
박재희 기자
2016-11-09 오후 3:40:26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MARD)에 따르면 지난주 중부고원지대의 커피가격 킬로그램당 1100~1300동 상승해 4만4300~4만4800동을 기록했다. 지난 3년내 최고치이다.

로부스타커피의 경우 나쁜 작황으로 인해 다음달에도 킬로그램당 4만동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로부스타커피의 사이공항 현물가격은 톤당 $US 2043달러로 88달러 올랐다.

2016년 10말말 기준 커피수출물량은 150만톤으로 수출금액은 27.6억달러에 달한다.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40%, 금액은 25% 각각 늘어났다. 


▲ Vietnam_MARD(Ministry of Agriculture and Rural Development)_Homepage

▲농업농촌개발부(MARD) 홈페이지

한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호치민사무소에 따르면 2015년 한국산 인삼 수출대상국 중 베트남이 동남아 1위 및 세계 6위를 차지했다.

KOTRA에 따르면 2015년 수출량은 2010년 대비 93% 증가한 1362톤, 수출액은 32% 증가한 946만달러였다.

베트남 통계청(GSO)에 따르면 2016년 1~10월 청과물 수출액은 $US 20억14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2.2% 증가했다. 청과물 수출액이 쌀수출액 19억1000만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청과물의 주요 수출국은 중국으로 약 70% 정도를 차지해 압도적이다. 중국에 이어 한국, 미국, 일본도 주요 수출시장이지만 각 시장의 점유율은 모두 10%가량에 불과한 실정이다.

베트남 정부에 따르면 동나이성 롱탄에서 계획 중인 신공항 롱탄국제공항의 1기 안건에 국가예산 21조8860억동을 배정했다. 그 중 토지수용 및 철거보상이 18조5443억동이다.

계획에 따르면 롱탄국제공항 전체의 투자 총액은 $US 163억달러이며 1기는 59억달러다. 1기에서는 활주로 1개와 여객터미널 등의 건설을 2025년까지 완공하는 것이 목표다.

일본 전자대기업 파나소닉(Pansonic)에 따르면 베트남 공장들의 에너지 절약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먼저 호치민시에 있는 일본 덴산그룹의 6공장에 공조제어기기를 도입해 전력소비를 약 20% 감소시킨다.

덴산그룹에 조달되는 설비는 개발도상국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에 기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양국간신용제도(JCM)를 통해 환경성에서 설치비의 절반을 보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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