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1월 4주차 경제동향-기업경영전략, 도요타자동차(トヨタ自動車) 2016년 11월 중국에서 전기자동차 도입 검토 등
박재희 기자
2016-11-28 오전 11:45:17
일본 자동차제조업체인 도요타자동차(トヨタ自動車)는 2016년 11월 중국 장쑤성 창수시의 연구개발거점을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기존의 실험동을 증강해 새로운 실험동과 전지 평가실험에 사용하는 시설을 건설한다. 

중국에서 2018년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PHV)와 전기자동차(EV)의 발매를 예정하고 있기 때문에 환경차의 품종을 늘려 환경규제 강화에 대응하는 것이 목표이다. 중국 정부는 PHV와 EV를 신에너지차로 정하고 많은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일본 자동차제조업체인 도요타자동차(トヨタ自動車)는 2016년 1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연료전지를 탑재한 대형트럭의 실증실험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동사는 이미 세단형의 연료전지차(FCV)를 발매하고 있지만 대형트럭에도 연료전지를 탑재하면 화물 운송시에 나오는 온난화가스 배출량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연료전지시스템은 크고 무게가 있는 차에 탑재해도 추진력이 떨어지지 않는다. 1회 충전으로 EV보다 장거리 운행도 가능하지만 수소충전인프라 부족 등으로 확대 판매에 고전하고 있다.


▲ Japan_Toyota_Homepage Image (5)

▲도요타자동차(トヨタ自動車) 홈페이지


일본 자동차제조업체인 스즈키( スズキ)는 2016년 11월 인도의 완전자회사인 스즈키 모터 구자라트의 증자에 따라 420억엔을 추가 출자한다고 발표했다.

서부 구자라트주의 신공장에서 2019년에 가동하는 연생산 25만대인 제2라인 외에도 엔진과 변속기의 제조설비를 설치하는 자금에 충당하기 위함이다.  제2라인까지 가동하면 스즈키의 인도 생산능력은 연 200만대로 증가한다.

신공장에서는 주력 소형차인 '발레노' 등을 생산한다. 스즈키의 신공장 가동은  점유율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인도 승용차 시장에서 선두자리를 지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 자동차제조업체인 미쓰비시자동차(三菱自動車)는 2016년 11월 자동차판매점에서 전동차 시스템을 실연하는 점포를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태양광 발전한 전력을 전동차에 충천하는 구조 등을 체감할 수 있는 점포를 2020년까지 200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전기자동차(EV) 및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PHV)의 보급을 촉진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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