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11월 4주차 경제동향-제조업 및 ICT산업, 이동통신사 모비폰(Mobifone) 남성들에게 소말리아와 같은 국가에서 국제전화가 많이 걸려와 민원 증가 등
박재희 기자
2016-11-29 오전 11:03:44
베트남 의회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자동차에 대한 품질보증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자동차의 안전과 환경보호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다.

국내에서 제조되는 차량뿐만 아니라 수입차량에도 동일한 규정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러한 조치로 자동차업체들의 안전 관련 비용이 증가해 수익성을 해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비데업체 TOTO는 베트남에 최초의 직영 쇼룸을 호치민시에서 오픈한다고 밝혔다. 최신상품이나 욕실용품 등을 전시하고 건축문화의 거점으로 운영해 주택시장에서의 브랜드파워를 강화할 계획이다.

TOTO의 베트남 법인은 최초 2002년에 설립했으며 2015년 매출은 약 $US 6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61% 성장을 달성했다. 향후 베트남의 경제발전에 따라 비데의 수요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판단된다.

베트남 이동통신사 모비폰(Mobifone)에 따르면 남성들에게 소말리아와 같은 국가에서 국제전화가 많이 걸려와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국제전화번호가 남아 있을 경우 남성들이 호기심에서 전화를 걸면 요금이 부과된다는 안내 멘트 외에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현재 이들 전화는 오후나 밤에 와서 바쁜 사람들이 전화를 받지 못해 부재중 전화번호에 전화를 걸도록 유도하고 있다. 모비폰은국제전화비를 벌기 위한 사기극이므로 사용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모비폰(Mobifone) 홈페이지

베트남 틴반그룹(Tinhvan Group) 산하의 틴반아웃소싱회사(Tinhvan Outsourcing, TVO)에 따르면 도쿄도 시나가와구에 일본지사를 개설한다.

일본이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장기발전 전략에서 중요한 시장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지사 개설을 통해 일본 고객과 직접적인 사업을 모색할 예정이다.

TVO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개발, 소프트웨어 개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소프트웨어업체 오라클(Oracle)에 따르면 베트남의 클라우드 컴퓨팅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변국가인 인도네시아의 관련 산업이 정체된 것과 비교되기 때문이다.

오라클은 2016년 클라우드 컴퓨팅사업의 매출이 전년 대비 49%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인도나 중국에 비해서는 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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