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머스크 맥키니 몰러 센터(3MC), '해상운송을 위한 ESG 플레이북(ESG Playbook for Shipping) 발행
▲ 해상운송을 위한 ESG 플레이북(ESG Playbook for Shipping) 이미지 [출처=머스크 맥키니 몰러 센터 홈페이지]
덴마크에 분사를 둔 비영리 독립연구센터인 머스크 맥키니 몰러 센터(Mærsk Mc-Kinney Møller Center, 3MC)에 따르면 최근 '해상운송을 위한 ESG 플레이북(ESG Playbook for Shipping)' 발행했다.
미국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보스턴 컨설팅 그룹(Boston Consulting Group, BCG)과 협력했다. '해상운송을 위한 ESG 플레이북(ESG Playbook for Shipping)은 탄소제로 해상운송을 위해 ESG가 새로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가치라는 점을 강조한다.
ESG는 현재 및 미래의 비즈니스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배치될 수 있다. 환경, 사회, 거버넌스(ESG) 고려사항은 해양 이해관계자의 투자 결정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더 많은 해양회사가 자체 ESG 보고 전략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해운업의 성공은 환경적 지속 가능성뿐만 아니라 사회적 및 거버넌스 지속 가능성에 의존하고 있다. 해양산업은 인적요소에 중심을 두고 생존과 장기적인 성공을 보장하기 위해 ESG에 집중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현재 해양기업의 주요 과제 중 하나는 사람들을 참여시키고 올바른 문화를 만들고 모범 사례를 보상하는 것이다. 올바른 문화를 확보하는 것이 모든 성공적인 변화를 위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조직은 ESG 친화적인 모델과 이니셔티브에 상당한 투자를 한다. 하지만 임직원의 마음과 생각을 일치시키고 ESG 목표에 대해 직원을 교육할 수 없다면 아무 것도 변하지 않는다.
따라서 3MC는 지금이 해운기업이 행동해야 할 때이며 해양 산업 업계가 지금 당장 행동해야 하는 4가지 이유를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첫째, 시간이 부족하다. 지구온도 상승폭 1.5ºC 시나리오 내에 멈추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해운이 탄소배출을 45%까지 줄여야 한다.
둘째, 변화하는 해운 역학은 ESG에 대한 필요성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산화탄소 배출 제로를 향한 경쟁이 지속됨에 따라 새로운 동맹이 해운 분야에서 등장하고 있다.
셋째, 규제기관, 투자자, 고객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해운은 유럽연합 배출권거래제도(EU ETS), 지속가능성보고서지침(CSRD), 탄소집약도지수(CII)와 같은 새로운 ESG 규제의 물결에 직면해 있다.
넷째, 해운에서 기대되는 지속가능성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해운은 ESG에 뒤쳐져 있으며 정당한 전환을 위해 속도를 높여야 한다.
참고로 3MC는 2020년 A.P. Moller Foundation의 기금으로 설립됐다. 전 세계 주요 기관 파트너와 함께 해운 분야의 새로운 에너지 시스템 및 기술개발, 기술 구현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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