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경제동향-상하수도 및 건설정책] ▲중국 국가기관사무관리국 녹색환경 구축 및 에너지절약 프로젝트 발표 ▲러시아 탄자니아를 동부아프리카개발 플랫폼 국가로 선정 ▲파키스탄 14개지역 식수제공에 800억루피 지출/2025년까지 가뭄 지속 ▲오스트레일리아 퀸즐랜드 신규 댐 건설에 $A 1.5억달러 투자 등
박재희 기자
2016-06-08 오후 9:52:14
중국 국가기관사무관리국에서 ‘13.5규획’ 기간 녹색환경 구축 및 에너지절약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우선 5년 이내에 국가기관의 공무용 차량에서 신에너지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이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충전시설과 응용서비스의 개발 및 건설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러시아 산업무역부는 탄자니아를 러시아의 동부아프리카 개발을 위한 플랫폼 국가로 선정했다. 약 15개 러시아 업체가 수에즈운하 근처에 투자를 하기로 결정했으며 러시아가 90년만에 아프리카 대륙에 투자하는 것이다.

말레이시아 페라크주정부에 따르면 2016년 3억링깃을 투자해 부킷메라급수장-선가이페라크 간 '수도파이프'를 건설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 케리언 행정구역의 '가뭄피해' 예방대책으로 물공급이 주목적이다. 

인도 마하라슈트라 주정부는 마라트와다 지역의 몬순이 시작하려면 1.5개월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댐저수량은 2%에 불과해 가뭄이 심각한 상태라고 밝혔다. 지난 4년 동안 가뭄이 이어지고 있으며 정부는 물을 많이 필요로하는 사탕수수의 재배를 줄이고 물이 적게 필요로 하는 작물로 대체를 추진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정부에 자료에 따르면 지방의 식수와 위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6/17년 예산을 세부적으로 할당했다. 총 4550개 지역위원회가 예산수립 과정에 참여해 자신들의 의견을 개진했으며 이를 반영했다.

파키스탄 수도권개발청(CDA)의 물부족 해결 노력이 지탄받고 있다. 여름의 물부족 현상 타계를 위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계획 및 해결책을 실행하지 않아 시민들의 불만이 매년 가중되어왔다. 시민들은 물 탱크에 물을 실어 나르는 방식을 탈피하고 확실한 물부족 해결방안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 Pakistan_CDA(Capital Development Authority)_Homepage.jpg

▲수도권개발청 홈페이지


파키스탄의 펀잡 주정부는 14개 지역 식수제공 프로젝트에 800억루피를 지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민들에게 맑은 물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며 2017년말까지 종료할 예정이다.

파키스탄수자원연구위원회(PCRWR)의 최신 연구조사에 따르면 파키스탄은 2025년까지 가뭄이 지속돼 물부족이 예측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테러나 내전보다 더 위헙적인 물부족 사태로 인한 수자원 안보를 간과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파키스탄은 지난주부터 일부지역이 50도까지 오르는 폭염 속에서 물이 부족하면서 국민들의 고통이 심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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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수자원연구위원회 건물(출처 : PCRWR 홈페이지)

오스트레일리아 정부는 $A 1.5억달러를 투자해 퀸즐랜드에 신규 댐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향후 농산물 생산은 $A 10억달러상당 증대되고 20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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