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경제동향] 내각부/재무성 등 일본 통계, 2016년 중소제조업 국내 설비투자액 12.9% 감소 등
박재희 기자
2016-07-07 오후 5:02:26
일본 내각부(内閣府)는 2016년 1~3월 국내총생산(GDP)개정치가 전월 대비로는 0.5포인트 연율환산으로는 1.9포인트 각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설비투자가 상승한 것이 주요인으로 지난 5월에 발표한 속보치 대비 각각 0.1포인트 0.2포인트 상향조정했다.

재무성(財務省)은 2016년 1~3월 법인기업통계에서 전산업(금융업·보험업 제외)의 설비투자액은 13.68조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그 가운데 제조업은 6.7%·비제조업은 2.9%로 각각 늘어났다.

일본 재무성(財務省)은 2016년 5월 상중순(1~20일) 무역적자는 5745억엔으로 상중순 기초로 3개월만에 적자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엔고 영향을 배경으로 수출이 부진한 것이 주요인이다.

일본 재무성(財務省)은 2016년 4월 경상흑자는 1.87조엔으로 전년 동월 대비 5526억엔 확대했다고 발표했다. 원유가격에 의한 무역수지의 흑자전환과 외국인관광객의 증가를 배경으로 서비스수지의 적자폭이 감소한 것이 주요인이다.

일본 재무성(財務省)은 2016년 5월 무역적자는 407억엔으로 4개월만에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엔고 및 스마트폰 수요의 보급에서 아시아지역의 수출이 부진한 것이 주요인이다. 쿠마모토지역 일부 공장이 생산을 중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일본 재무성(財務省)은 2016년 1~3월 중소기업 사원1인당 월급은 대기업의 61.5%로 21년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기업간의 월급 격차가 줄어든 이유는 원유약세에 의해 수익이 개선된 비제조업을 중심으로 인재확보를 위해 임금인상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정부는 장래의 불안이 종식되지 않은 가운데 중소기업의 임금인상 정착이 소비를 뒷받침하는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 주고쿠재무국(中国財務局)은 2016년 4~6월 주고쿠 5현의 경기실사지수(BSI)는 마이너스 9.7로 1~3월 대비 4.3포인트 악화했다고 발표했다. BSI가 악화된 것은 2분기 연속이다. 엔고진행 및 미쯔비시자동차 미즈시바제작소의 경자동차생산중지 등으로 자동차의 수주환경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일본 시코쿠재무국(四国財務局)은 2015년 시코쿠 4현의 담배 소매점수가 9842곳으로 전년 대비 2.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후계자 부재와 흡연율 저하를 배경으로 개인경영의 폐업이 많았기 때문이다. 피크였던 2001년 1만2786곳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1만 점포 밑으로 떨어졌다.

일본 문부과학성에 따르면 2014년 지방교육비는 16.9조엔으로 지난해에 비해 2.7% 증가했다. 교직원, 지방공무원 등 급여 인상이 주요인으로 5년 만에 증가한 것이다.

일본정책금융공고(日本政策金融公庫)는 2016년 중소제조업 국내설비투자액은 2015년 실적 대비 12.9%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2015년 국내설비투자액은 2014년 실적 대비 보합세를 기록했다.


일본정책금융공고(日本政策金融公庫) 홈페이지
저작권자 © 엠아이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Digest 분류 내의 이전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