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경제동향] 폐전선재활용/바이오매스/태양광발전 등 전기/전자/기계 산업, 혼다자동차 2017년부터 순차적 하이브리드용 리튬이온전지 재활용 망 정비 등
박재희 기자
2016-07-11 오전 10:21:05
일본 미쓰비시전기(三菱電機)는 2016년 와카야마현 냉열시스템 제작소의 외부창고를 통합해 새로운 친환경 창고인 ‘이와데 물류센터’를 건설했다고 밝혔다. 창고간의 운송절감, 자재 보관 및 생산라인에 적시공급, 완제품 출하기능부여로 운송효율성 향상 등을 목적으로 한다. 이전에는 10개소에 외부창고를 분산해 활용했다.

일본 소프트뱅크기술(ソフトバンクテクノロジー)에 따르면 2016년 농업지원IT업체 테라스마와 업무 제휴하기로 결정했다. 농업지원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해 올해 9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동차제조업체인 혼다(ホンダ)는 2017년부터 순차적으로 하이브리드(HV)용 리튬이온전지의 재활용망을 정비한다고 발표했다. 하이브리드차는 국내보유대수의 약 8%까지 도달해 20년 이후에 폐기차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도호쿠대학 및 일본중화학공업과 연계해 전지에 있는 레어메탈을 저가에 재이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방침이다.

이와테대학 벤처기업인 아이카무스연구소(アイカムス・ラボ)는 2016년 세포배양에 사용하는 배양액을 자동교환하는 장치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배양액을 흘리는 부분은 실리콘고무제로 만들어졌다. 이와테대학 벤처기업인 유황화학연구소의 분자접학기술을 활용해 세포에 독이 되는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일본 폐전선 재활용장치 제조업체인 산리츠기계공업(三立機械工業)은 2016년 인도에 폐전선 재활용기술을 공여한다고 발표했다. 정부개발원조(ODA)를 활용해 자동차용 와이어하네스를 금속과 수지로 자동분별하는 장치를 제공하는 것이다. 자동차의 보급이 진행 중인 인도에서 재활용체제를 확립해 환경악화를 억제한다. 또한 환경부하의 저감데이터를 수집해 향후 해외전개에 이용할 방침이다. 


▲ Japan_Sanritsu Machine Industry_Homepage.jpg

▲산리츠기계공업 홈페이지

일본 정밀기기업체 시마즈제작소(島津製作所)는 2016년 6월 동남아시아에 원자흡광분광광도계(AA)의 신제품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환경의식의 고조로 수요확대가 예상되는 신흥국에 저렴한 AA가 성장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필리핀 국영철도의 자료에 따르면 과학기술부 연구소에 개발한 하이브리드 전기열차의 시험 운행을 시작했다. 향후 6개월 동안 테스트를 진행한 후 상업운전에 투입할 계획이다.

인도수출기구연합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5월 수출액은 $US 221.7억달러로 전년 동월 223.4억달러 대비 0.7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6/17회계연도 첫 2개월인 4~5월 누계수출액은 427억달러로 전년 동기 444억달러보다 감소했다. 글로벌 경제의 둔화 외에도 원자재가격 하락, 중국경체의 침체 등이 수출감소의 주요인이다.

일본 코요전기(洸陽電機)는 2016년 산요무역과 독일 목질 바이오매스 폐열발전시스템의 판매확대 및 도입을 촉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전기뿐만 아니라 열 이용을 포함한 엔지니어링을 진행해 고효율사양의 바이오매스 열병합사업을 추진한다.

일본 도시바미쓰비시전기산업시스템(東芝三菱電機産業システム)은 2016년 미국 대규모 태양광 발전시스템용 야외형 파워컨디셔너 ‘SOLAR WARE 2700'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고효율화, 건설비용 절감 등을 목표로 한 차세대 시스템으로 1500V계에서 시스템 구축이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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