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경제동향] 후이산유업/카길/로손 등 기업경영전략, 일본 로선 2020년까지 해외점포수 5000개로 확대 등
박재희 기자
2016-08-04 오후 1:11:24
중국 유업기업 후이산유업는 2016년도 영업수익은 45억27000만위안으로 전년 대비 15.4% 증가했다고 밝혔다. 총이익은 9억4000만위안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했으나 순이익이 23.8% 급락한 6억6200만위안을 기록했다. 2015년 위안화의 급격한 변동이 주요인이다.  


▲ China_CHDH(China Huishan Dairy Holdings)_Homepage.png

▲후이산유업 홈페이지

일본 유통업체인 이온(イオン)은 2016년 일본 우편업체인 닛폰유우세이와 해외물류사업을 제휴한다고 발표했다. 일본 및 아시아지역 각지에 점포를 갖고 있는 이온은 상품수송 등에 관련해 닛폰유우세이그룹의 물류망을 활용할 방침이다. 

일본 편의점체인업체인 로손( ローソン)은 2020년까지 해외점포수를 최대 5000개로 현재 대비 6배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중국에서 3000개 점포를 구축하고 베트남에 대한 진출을 검토한다. 경제성장에 따라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아시아지역의 출점을 늘려 새로운 수익기반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일본 편의점업체 로손(ローソン)은 2020년까지 중국에서 편의점 점포 수 3000점으로 현재에 비해 4배 확대를 목표로 한다. 최대 소비지인 상하이 주변에 1500점을 확대해 경제성장에 따라 소득수준의 향상으로 늘어나고 있는 중간계층의 수요를 대응할 계획이다.


일본풍조미료업체인 야마키(ヤマキ)는 2016년 7월 인도네시아 가다랑어포제조업체인 에트미에코 살라나 라우(ETMIECO SARANA LAUT)의 가다랑어포 500톤을 독점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에트미에코는 가다랑어를 어획에서 제조까지 일관하기 때문에 질 좋은 제품을 장기적·안정적으로 얻을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맥주업체 하이네켄말레이시아에 따르면 2015/16년 3분기 순이익은 6088만링깃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32.28% 증가했다. 저알코올 및 무알코올 음료의 수요확대가 주요인이며 해당제품의 '낮은 소비세'가 가격경쟁력을 키워 구매력을 높인 배경으로 작용했다.


▲하이네켄말레이시아법인 홈페이지

미국 농산업체 카길(Cargill)은 2016년 7월 말레이시아 팜오일업체 IOI Corp와 사업협력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팜오일업계의 손실이 장기화되면서 지속가능한 팜오일정책이 실패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미 카길측에서 지난 7월 15일까지 IOI Corp에 안정적인 정책 및 계획안을 제시하라고 요청했지만 별다른 해결책이 마련되지 않자 협력관계를 해제하기로 한 것이다.


▲말레이사아 IOI 홈페이지 중 팜재배지 사진

인도네시아 소매업체 PT Sarinah에 따르면 2016년 '라마단' 기간 중 1일당 매출액이 평균치에 비해 5배 이상 확대됐다. 라마단은 대표적인 명절로서 의류, 과자 등의 소비가 급증하는 계절적 효과가 뚜렷히 나타나 당사의 매출성장에 크게 기여됐다. 



▲소매업체 PT Sarinah 홈페이지

인도네시아 국영농업업체 PTPN III에 따르면 2016년 9월 이내 북수마트라 지역에 '식용오일공장' 건설에 착공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에 투입될 자금은 5580억루피아이며 공사기간은 약 18개월로 예상된다. 공장가동 시 연간 60만톤의 오일을 생산할 계획이다.



▲PTPN III 홈페이지 중 작물재배현장 모습

파키스탄 식품회사 Engro Foods의 자료에 따르면 네덜란드 기반의 유제품회사 FrieslandCampina에게 $US 4억4800만달러상당의 지분 51%를 매각한다는 계약을 체결했다. 주당 금액은 120루피로 현재 주각인 163루피에서 26%를 할인했다. 7월 4일 주가는 5%내려 155.17루피에 거래됐다. 


▲식품회사 Engro Foods의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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