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경제동향] WB/BSP/RBI/SBP 등 은행, 파키스탄 중앙은행(BSP) 국가 전체 부패규모 21조5500억루피로 사상 최고치 도달 등
박재희 기자
2016-08-12 오후 2:01:56
러시아 중앙은행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 해외부채가 $US 30억달러 증가해 7월 1일 기준 5215억달러로 집계됐다. 해외부채 증가는 민간부문이 주도하고 있으며 민간부문의 투자가 늘어나면서 하반기 경제상황은 호전될것으로 전망된다. 

러시아 중앙은행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초부터 신용카드 부실 사용자 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월초에는 480만명에 불과했지만 7월 1일 기준 550만명으로 늘었다. 2015년말부터 2016년초까지 생활비를 위해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비율이 80%를 넘었는데 2014년초까지 이 비율은 50%를 넘지 않았다. 최근 신용카드로 지출하는 평균비용도 7만2300루블로 46%나 증가했다.

중국 인민은행에 따르면 6월 광의통화(M2) 유통량은 149조500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협의통화(M1) 유통량은 44조3600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6% 증가했다. 시중유통 통화량(M0)은 6조2800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늘어났다.

중국 인민은행에 따르면 2016년 6월말 기준 위안화 대출 잔액은 106조6900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동기간 위안화 예금잔액은 150조5900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늘어 났다.


▲ China_People's Bank_Homepage

▲중국인민은행 홈페이지

세계은행(WB)은 베트남 중앙은행에게 시스템위험을 분석하고 평가하기 위한 재무지표를 개발하라고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앙은행은 대출자들에게 부과하는 행정비용을 최대 10% 줄이기 위해 대출심사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필리핀 중앙은행(BSP)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5월 은행 대출액은 5.3조페소로 전년 동월 대비 17.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4월 대출액은 5.2조페소를 기록했다.

필리핀 중앙은행(BSP)의 자료에 따르면 영국과 유럽의 계좌가 전체 예금의 0.6%에 불과해 브렉시트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주요 14개 은행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결과 유럽관련 자산이 100% 부실처리된다고 해도 자본소요를 충당할 수 있고 이익이 잠재적 손실을 전부 감당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도 중앙은행(RBI)은 가난한 국민들이 공식금융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시스템에 접근하지 못하는 기업과 사람들에게 금융서비를 확대하고 최소한의 금융서비스를 받고 잇는 사람들에게는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금융상품을 선택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금융관련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파키스탄 중앙은행(SBP)의 자료에 따르면 국가 전체 부패규모가 21조5500억루피로 사상 최고치에 도달했다. 2013년 전체 부패는 14조3180억루피였다. 지난 15일 동안 중앙은행은 해외로부터 $US 13.4억달러의 차관을 도입했는데 국제통화기금(IMF)로 부터 5.01억달러, 세계은행으로부터 5.02억달러, 아시아개발은행(ADB)로부터 3.07억달러를 각각 대출 받았다.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9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부동산대출 규정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은행들은 부동산 관련 대출을 할 경우 대출금의 40%에 해당하는 예금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이전에는 30%였다. 일부 주택건설과 수선에 관련된 대출은 예외이며 이전에는 오클랜드와 다른 지역을 구분했지만 이번 정책은 모든 지역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주택버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주택대출을 축소하기 위한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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