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경제동향] 닛산/도요타/미쓰비시 자동차 등 자동차산업, 미쓰비시자동차(三菱自動車) 2018년까지 인도네시아 승용차 매장 140곳으로 기존 대비 1.8배 확대 등
박재희 기자
2016-09-08 오후 2:53:15
일본 닛산자동차(日産自動車)의 자료에 따르면 전기차 리튬이온배터리 주요생산기업인 자회사 AESC(Automotive Energy Supply Corporation)의 지분51%를 매각하기 위해 중국기업과 협상 중에 있다. 지난 2007년 자본금 2억4500만엔 규모로 닛산자동차(Nissan Motor Company, Ltd.)는 NEC(NEC Corporation), NEC토킨(NEC Tokin Corporation)과 합작사를 설립했으며 지분율은 51%이다.


▲ Japan_AESC(Automotive Energy Supply Corporation)_Homepage

▲AESC 홈페이지

일본 자동차제조업체인 닛산자동차(日産自動車)는 2016년 8월 주행상황에 맞춰 연료 및 출력의 성능변경이 가능한 신형가솔린엔진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9~10월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파리모터쇼에서 공개한다. 우선 해외에서 판매하고 있는 고급차브랜드 '인피니티'의 다목적스포츠차(SUV) 'QX50'에 탑재해 수년간 발매한 뒤 동사의 주력엔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일본 도요타자동차(トヨタ自動車)는 2016년 8월 다이하츠공업과 인도네시아에서 7인승 에코카를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내세운 에코카의 우대 세금제도를 활용할 예정으로 다이하츠의 최저가 모델은 80만엔 정도로 설정했다. 생애 첫차를 구입하는 중산층을 목표로 영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일본 도요타자동차(トヨタ自動車)는 2016년 8월 1일부터 아이오아닛세이동화손해보험과 새로운 법인용차량 운행관리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영업차량에 탑재된 차량기기에서 급제동이나 급발진 등의 주행데이터를 모으고 분석해 안전운전의 지도를 지원을 받는다. 서비스를 도입할 경우 자동차 보험료 6% 할인이 가능하다.

일본 도요타자동차(トヨタ自動車)는 2016년 8월 신형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PHV)인 '프리우스PHV' 발매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2016년 가을에 발매할 예정이었지만 겨울로 연기했다. 가볍고 튼튼한 수지로 만들어진 뒷문을 채용했지만 생산이 늦어지면서 당초 발매 시기까지 필요한 대수를 맞추지 못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생산대수도 10월에 약 4000대에서 1500대 정도로 하향조정한다. 

일본 도요타자동차(トヨタ自動車)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8월 전국하이어택시연합회와 자동운전기술을 활용한 운전지원 시스템을 공동개발하기 위한 제휴를 맺기로 결정했다. 택시업체는 인력부족난을 겪고 있어 운전조작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의 부담을 줄이고 여성, 고령자, 신입사원 등의 채용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다.

일본 도요타자동차(トヨタ自動車)는 2016년 8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공장에서 다목적스포츠차(SUV) 'RAV4' 생산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약 148억엔을 투자해 공장 설비를 강화하고 생산성을 기존의 5만대에서 10만대로 끌어올렸다. 러시아에서 현재 RAV4가 도요타의 가장 인기있는 차종으로 팔리면서 현지생산을 결정한 것이다. 이 공장은 2007년 조업을 시작해 세단 '캠리'를 생산하고 있었다.  

일본 자동차회사 도요타자동차(トヨタ自動車)는 2016년 필리핀 신차판매량 전망치를 기존 15만대에서 15.5만대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필리핀 자동차협회(CAMPI)도 회원사의 총 신차판매량 전망치를 기존 35만대에서 36만대로 상향했는데 경기회복으로 자동차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미쓰비시자동차(三菱自動車)는 2018년까지 인도네시아의 승용차 매장을 140곳으로 기존 대비 1.8배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2017년 봄에 현지에서 신공장을 가동하는 시점에 맞물려 다목적스포츠차(SUV) 및 소형다목적차(MPV)의 판매를 강화할 계획이다. 연료부정문제로 일본 국내는 고전하고 있지만 수익의 중심이 되는 동남아시아의 기반을 굳히려는 것이다.

일본 미쓰비시자동차(三菱自動車)는 2016년 8월 중국 합병회사를 통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웃랜더’를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당사는 이미 ASX와 파제로 스포츠의 SUV 2차종을 생산하고 있으며 새롭게 아웃랜더를 생산해 현지 판매를 강화할 계획이다. 중국에서 SUV에 대한 인기가 높아져 이를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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