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경제동향] 이민청/PayPal/DST 등 ICT산업, 인도 과학기술부(DST) 글로벌 반도체기업 인텔과 협력해 하드웨어 창업기업 지원 등
박재희 기자
2016-09-16 오전 11:50:47
중국과학기술부(中华人民共和国科学技术部)에 따르면 중국의 국가하이테크산업개발구는 146개소로 2015년 매출액이 25조3700억위안을 기록했다. 또한 12차 5개년계획(2011~15년)기간 연평균 성장률은 17.4%에 달하며 개발구내 하이테크 기업수는 3만1160개로 전국 하이테크 기업의 40.9% 차지했다. 2015년 매출액이 1000억위안을 초과한 개발구는 63개소, 증가율이 20% 초과한 개발구도 10개소에 달하며 2015년 신설된 기업수는 19만개를 초과했다.


▲ China_MST(Ministry of Science and Technology)_Homepage

▲중국과학기술부(中华人民共和国科学技术部) 홈페이지

말레이시아 이민청(Immigration Department)에 따르면 2016년 9월 1일부터 기존 여권의 '온라인 등록'을 통해 여권 갱신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MyOnline Passport’ 시스템으로 갱신된 여권이 지정된 구역 및 센터에서 발급된다. 새로운 여권의 발급처는 파항(Pahang), 사라왁(Sarawak), 페낭(Penanag), 푸트라자야(Putrajaya) 등 4개 주의 출입국 관리사무소와 쿠알라룸프르(KL), 조호르(Johor)의 2개 도시 여권전환센터다. 참고로 온라인 등록은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싱가포르 정부는 2016년 8월 인도 구르가온에 8번째 '국제기술단지(ITP)' 건설 프로젝트가 착공됐다고 밝혔다. 완공 예정시기는 2017년 말이며 프로젝트 비용은 S$ 5.44억달러다. 시공업체는 국내 도시개발솔루션 제공업체인 Ascendas-Singbridge에서 주관하며 6만명의 관련 전문가들이 투입돼 구르가온국제기술단지(ITPG)를 건설할 예정이다. 해당 단지에는 향후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Google), 델(Dell) 등의 글로벌 IT업체들이 상주할 계획이다. 비즈니스시티인 만큼 모든 설비를 친기업적 환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필리핀 재정부는 2016년 연말까지 온라인사업과 시민등록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임 대통령인 두테르테가 공약한 것으로 지키기 위함이다. 정부는 국민들이 허가나 면허를 발급받기 위해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서류를 다시 제출할 필요가 없도록 시스템을 정비하고 있다. 행정부의 관료주의를 철폐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이다.

방글라데시 중앙은행의 자료에 따르면 컨설팅기업인 e-Generation과 사이버보안 관련 MOU체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안소프트웨어인 카스퍼스키(Kaspersky) 솔루션에 대한 조언과 기술지원을 하기 위한 목적이다. 2016년 2월 방글라데시 중앙은행은 해킹을 당해 $US 8500만달러의 손실을 입었는데 사이버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인도 과학기술부(DST)의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반도체기업인 인텔(Intel India)과 협력해 하드웨어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으로 멘토링, 훈련, 실험실, 하드웨어 키트, 프로토타이핑, 사업지원, 자금조달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IoT(사물인터넷)사업에 대한 창업도 독려할 방침이다.

글로벌 전자결제업체 페이팔(PayPal)은 인도 수출업체에게 외환수수료를 최대 40% 인하한다고 밝혔다. 외환수수료 비율을 1%정도 할인하는데 소규모 수출업체에게는 약 30~40% 할인에 해당된다. 이 같은 조치는 인터넷 덕분에 글로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인도의 소규모 수출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페이팔은 신용장을 개설하기 어려운 중규모 수입업체를 위해서 PayPal.Me서비스도 론칭했다. 

글로벌 회계법인 KPMG의 자료에 따르면 오스트레일리아는 사물인터넷(IoT)사업에 집중하는 것이 경제에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사물인터넷 발전에 따른 추가적인 경제효과 $A 12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통신업체, 장비 공급업체, 비즈니스, 정부정책 등이 각각의 역할을 설정해 국가차원으로 IoT를 이끌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물인터넷을 생활 속에 녹아 들게 하는 스마트도시, 사물인터넷 기반의 교육을 추구하는 스마트캠퍼스, 농장과 농민을 연결하고 농업혁신을 주도하는 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농업 등 3가지를 영역을 발전시킬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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