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5월말 기준 국가부채는 5조9773억3500만바트로 전월에 비해 722억1800만바트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국가부채의 규모는 GDP의 43.35%에 달한다. 정부는 방콕은행 등 4개의 은행을 매각해 171억2300만바트의 자금을 조달했다. 

태국 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7월 신규기업 투자금액은 25.7억바트로 전년 동기 29.8억바트 대비 13.7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기간 신규로 등록한 기업은 2559개로 전년 동기 2805개 대비 5.39% 줄었다. 국내경제의 불안으로 투자가 줄어든 것은 아니며 글로벌 경제의 침체가 주요인이다.

태국 상업부의 자료에 따르면 탄산음료 1캔의 가격이 10바트에서 12바트로 2바트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설탕이 주원료 중 하나인데 설탕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제조업체들은 설탕의 가격이 인상된 것 외에도 캔음료수의 용량도 늘어났다고 주장했다. 1캔의 용량이 240밀리리터에서 245밀리리터로 5 밀리미터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병의 용량은 250밀리리터로 변함이 없다.

태국 상업부의 자료에 따르면 7월 소비자가격지수(CPI)는 106.68로 전년 동월 대비 0.10%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전월 대비로는 0.35% 하락했다. 신선식품과 담배가격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후추, 레몬케일, 상추, 양파 등 일반식품과 비알코올음료 가격은 0.2%, 교통과 통신요금은 0.16% 각각 하락했다. 

태국 노동부의 자료에 따르면 전체 장애인 156만8847명 중 74만8941명만 취업을 하고 있어 관련 일자리 창출이 필요한 실정이다. 6월 3일 기준 39만7800명은 일을 하지 않고 있다. 정부는 장애인의 고용을 촉진시키기 위해 3S(Skill, Social, Security) 정책을 펼치고 있다. 

태국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B)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2분기 경제성장률은 3.5%에 달해 전분기의 3.2%를 상회했다. 관광업의 호조, 정부의 예산집행, 민간소비의 개선 및 확대, 농업부문의 회복 등이 주요인이다. 그로 인해 올해 상반기의 경제성장률은 연초에 예상한 2.8%를 상회하는 3.4%에 달했다. 하지만 NESDB는 2016년 전체 경제성장은 수출이 예상보다 축소될 수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전망치인 3~3.5%를 상향하지는 않았다.

태국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B)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2분기 실업자는 3739만347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된 것으로 드러났다. 엘리뇨로 인한 가뭄이 해소됐음에도 불구하고 농업부문의 고용이 6.2%감소했지만 농업 이외의 부문은 1.4% 증가했다. 건설은 5.4%, 교통은 1.4%, 호텔과 레스토랑은 4%, 소매판매는 1.4% 각각 고용이 증가했다. 

▲ NESDB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B)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