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경제동향] 정부/종왕그룹/광산협회 등 광업, 중국 알루미늄 대기업 종왕그룹(中国忠旺) 미국 알루미늄 제조사 알레리스 $US 23억달러에 인수 등
박재희 기자
2016-10-13 오전 11:44:43
중국 알루미늄 대기업 종왕그룹(中国忠旺)은 지난 8월 중국정부의 '중국제조 2025'에 발맞춰 미국 알루미늄 제조사 알레리스 %US 23억달러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중국기업들이 해외 원자재 자산 취득에 집중했던거와 달리 제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회사를 인수하면서 제조기업으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따라서 향후 항공기 제조 및 자동차 등 경량화 제품에 종왕그룹이 생산한 알루미늄 제품을 납품하는 길이 열렸으며 중국 현지 자동차 등 제조기업의 경쟁력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중국정부는 지난해 정체된 제조업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양적인면에서 질적인 면으로 역량을 키워 제조강대국으로 거듭나기 위해 '중국제조 2025'를 발표했다.


▲ China_Zhongwang Group_Homepage


▲종왕그룹(中国忠旺) 홈페이지

필리핀 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두테르테 정권에서 니켈광산 등 10여개 광산에 대해 폐쇄 명령을 내렸다. 환경천연자원부는 향후 더 많은 광산에 폐쇄명령을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정부는 2016년 7월부터 국내 40개의 광산사업에 대한 환경영향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광산폐쇄로 인해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국제니켈가격이 오르고 있다.

필리핀 전국광업회의소는 환경천연자원부에게 정부가 추진하는 환경보호정책에 대한 지원을 표명했다. 정부측은 향후 6년간 우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우선 프로그램에는 '대기오염방지법 촉진', '클린워터 캠페인', '고체 폐기물 처리능력 향상', '생물의 생존 보호' 등이 포함된다.

필리핀 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환경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니켈광산을 추가로 폐쇄할 방침이다. 따라서 올해에만 글로벌 공급량의 8%에 해당되는 15만톤의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런던금속시장에서 9월 19일 기준 니켈 3개월선물가격은 4.4% 상승해 톤당 $US 1만150달러에 거래됐다. 7월 12일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것이다. 

필리핀 광산협회(COMP)는 환경천연자원부에 폐광으로 일자리를 잃은 광부들을 대한 생계대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최근 환경오염, 열악한 근로환경 이유 등으로 10개의 광산이 폐쇄됐으며 12개 광산이 폐쇄 위기에 직면해 있다. 2015년 기준 광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는 23만6000명으로 전체 고용인구의 0.6%를 차지한다. 

필리핀 2대 니켈광산업체인 Global Ferronickel Holdings Inc.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니켈생산량은 30% 감소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15개 광산의 가동중단을 권고받았음에도 치명적인 영향은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일각에서는 니켈수출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제기하고 있다. 환경천연자원부(DENR)은 잠발에 위치한 4개 니켈광산의 운영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이들 광산은 2015년 기준 전체 니켈생산량의 56%를 담당했다. 

▲Global Ferronickel Holdings Inc. 홈페이지

오스트레일리아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WA) 주의 자료에 따르면 회계연도 2015/16년 6월 30일 마감 기준 $A 20억21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광산수입과 상품서비스세(GST)의 축소가 주요인이다. 5월 예산 예상치보다 1600만달러가 적었다. 또한 광산업 로열티 수입은 지속적인 하락추세를 보여 5월 예상치보다 5100만달러(1.2%) 감소했다. 6월 30일 기준 주정부의 부채는 273억4700만달러로 5월 예상치인 278억600만달러보다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부채는 급증하고 있어 2019년 6월 30일에는 400억달러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WA) 주정부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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