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경제동향] 은행협회/BDO/OCBC/ICICI/CIMB 등 은행업, 중국랴오청농촌상업은행(中国聊城农商行) 2016년 상하이자유무역지구를 제외한 중국 350개 은행간 예금증서 총 발행 누계 8조8642억위안 등
박재희 기자
2016-10-13 오후 7:13:01
우크라이나 은행협회에 따르면 2014년 1월~2016년 7월 국내은행의 예금손실총액은 1630억그리브나로 집계됐다. 고객별 예금손실액은 개인고객 1110억그리브나, 기업고객 520억그리브나로 각각 드러났다. 경기침체로 인해 가계비용 지출이 커진 탓도 있지만 예금보증기금에 대한 상환불이행건이 늘어나면서 예치금이 채워지지 못했던 것이다. 이에 따라 각 금융기관에서는 고객에 대한 신용을 재정립하고 있다. 

중국랴오청농촌상업은행(中国聊城农商行)에 따르면 2016년 상하이자유무역지구를 제외한 중국 350개 은행간 예금증서 총 발행 누계 금액은 8조8642억위안을 기록했다. 이중 예금증서 발행한도가 1000억위안을 넘는 은행은 24개 은행이며 핑안은행(平安银行), 푸파은행(浦发银行)은 5000억위안이 발행 한도액이다.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인 피치(Pitch)는 중국 350개 은행의 신용도를 평가했으며 발행한도액이 1000억위안을 넘는 은행 중 신용도가 매우 높은 AAA등급을 받은 은행이 21개, 신용 상태가 양호한 A등급은 2개, 신용 상태가 적절한 BBB등급은 1개은행이다.


▲ China_RCB(Liaocheng Rural Commercial Bank)_Homepage

▲중국랴오청농촌상업은행(中国聊城农商行) 홈페이지

일본 국제협력은행(JBIC)은 인도네시아 법인 IBJV와 대출금액 $US 700만달러를 한도로 일반협정을 체결했다. 이 협정은 일본의 중견 및 중소기업의 현지법인이 인도네시아에서 실시하는 사업을 지원할 목적이다.

말레이시아 투자은행 CIMB에 따르면 2016년 2분기 순이익은 8.72억링깃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36.4% 증가했다. 동기간 '도소매 금융'의 성장세가 주요인이다. 매출과 비용을 살펴보면 순수수료 수입액은 23.5억링깃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0.3%이 확대됐으며 반면에 영업비용은 0.7% 축소됐다. 결국 비용 대비 수익률은 53.6%로 소폭 상승됐다. 전문가들은 도소매 금융의 수요성장과 더불어 당사의 엄격한 자본유동성의 통제로 상환율이 적정수준으로 유지됐기 때문에 이번 실적상승이 가능했다고 말한다.

싱가포르 2위 은행인 OCBC는 2016년 9월 모바일앱으로 1일당 최대 S$ 1000달러까지 계좌이체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기존 이체한도인 100달러에서 대폭 확대됐으며 계좌번호 없이도 송금할 수 있다. 현재 모바일뱅킹 이용이 늘어나면서 거래한도에 대한 확장수요가 점차 증대되는 추세다. OCBC측은 고객서비스에 이같은 사항을 반영했고 계좌번호 대신 휴대폰 번호를 통해 이체하는 방식을 적용해 편의성까지 향상시켰다.

필리핀 상업은행 시큐리티뱅크의 2016년 상반기 순이익은 49억페소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시큐리티뱅크는 일본 MUFG은행으로부터 370억페소를 출자받아 지점망을 확대하고있다. 2016년 말까지 292점포를 운영하는 것이 목표이며 향후 5년 안에 500~600점포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필리핀 BDO은행의 자료에 따르면 주주할당 증자로 600억페소를 조달할 계획이다. 소비자, 중소기업, 인프라 관련 분야 등에 대한 대출강화가 목적이다. BDO의 대출 금융자산은 지난 5년간 연평균성장률(CAGR) 19%를 기록해 업계 평균인 17%를 상회했다. 국제자본규제인 '바젤 3'에 대응하기 위해 자기자본비율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도 포함돼 있다.

인도 금융기관 ICICI은행의 자료에 따르면 200개의 소프트웨어 로봇을 동원해 고객대응시간을 60% 절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로봇은 반복적이고 대용량으로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직원들이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오스트레일리아 웨스트팩은행(Westpac)의 자료에 따르면 신용카드 고객들에게 $A 2000만달러를 환불할 계획이다. 오스트레일리아달러로 해외 판매업체들에게서 구매할 경우 해외 거래수수료가 부과된다는 점을 신용카드고객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82만명의 고객들이 해외 판매업체들에 의해 수수료가 부과되면서 고객들의 불만이 치솟았고 웨스트팩은행은 환불을 결정했다.


▲웨스트팩은행(Westpac)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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