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경제동향] 공업정보화부/샤샤/시티뱅크/VNPT 등 통신서비스, 홍콩 화장품 대기업 샤샤(莎莎国际控股有限公司, SaSa International Holdings) 중국 인터넷기업 왕이(网易, Netease)와 제휴를 통해 상품 판매 등
박재희 기자
2016-10-13 오후 8:01:43
우크라이나 국가통신규제위원회(НКРСИ)에 따르면 2016년 9월 국내 통신요금 인상에 관한 2단계 안건이 제시됐다. 2016년 12월 31일까지 통신요금을 기존에 비해 10.6% 올려 유지한 이후 2017년 1월 1일부로 21.2%까지 확대 인상하는 방안이다. 위원회측은 지역 통신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이라고 했지만 공공요금에 대한 수익률을 개선하는 것에 더욱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국가통신규제위원회 홈페이지

중국 공업정보화부(工业和信息化部)에 따르면 2016년 8월 중국 3대통신사 통신사업규모는 3081억위안으로 전년 동월 대비 54.3% 급증했다. 3대 통신사는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 등이며 이들의 통신사업수입은 1012억위안으로 전년 동월 대비 5% 늘어났다. 또한 1~8월 통신사업총규모는 2조1833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3% 증가했다. 동기간 통신사업수입은 8148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늘었다.


▲ China_MIIT(Ministry of Industry and Information Technology)_Electric&Communication Revenue 1

▲2015~16년 8월 통신사업규모 및 수입현황

중국 공업정보화부(工业和信息化部)에 따르면 2016년 8월말 기준 이동전화 이용자수가 13억9000만명으로 1~8월동안 3748만명이 증가했다. 3G, 4G 이용자가 8억6900만명으로 전체 이동전화 이용자의 66.4%를 차지했다. 1~8월 기간동안 1억6200만명이 증가했다. 4G 이용자는 총 6억6000만명으로 전체의 50.4%를 차지하고 있으며 1~8월 기간 약 2억3000명이 서비스를 이동했다. 2G 및 3G 이용자들이 빠르게 4G서비스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 China_MIIT(Ministry of Industry and Information Technology)_1-8 month Phone 1

▲2015~2016년 8월까지 모바일 광대역 사용자수

홍콩 화장품 대기업 샤샤(莎莎国际控股有限公司, SaSa International Holdings)는 중국 인터넷기업 왕이(网易, Netease)와 제휴를 통해 상품을 판매하기로 했다. 최근 중국인 관광객이 감소하면서 현지 매출이 하락했기 때문으로 인터넷 판매를 통해 판로를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샤샤의 2016년 3분기 순이익은 $HK 3억83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4% 급감했다. 홍콩, 마카오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는 점포수는 약 280개에 이른다. 최근 중국인 관광객이 감소하면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으로 영업전략을 수정하고 있으며 대도시를 중심으로 대형 매장 폐쇄 등 점포전략을 재검토하고 있다.

▲ Hongkong_Sasa_Homepage


▲샤샤(莎莎国际控股有限公司, SaSa International Holdings) 홈페이지

일본 도요타자동차(トヨタ自動車)는 2016년 9월 KDDI, 코메다 등과 공동으로 스마트폰을 보면서 운전하는 것을 방지하는 앱(APP) ‘드라이빙 바리스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을 보면서 운전을 해 교통사고 발생률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당사는 올해 10월 6일부터 아이치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미얀마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의 인터넷 연결속도는 ASEAN국가 중 최저 수준이다. 점차 민간통신회사의 사업 전개로 서비스가 개선되고 있지만 통신속도는 평균 1Mbps를 넘지 못했다. 각 국가의 통신속도 평균을 다운로드/업로드로 보면 다음과 같다. ▲미얀마 949Kbps/874Kbps ▲태국 7.1Mbps/2.1Mbps ▲싱가포르 27.4Mbps/16.2Mbps ▲말레이시아 5.5Mbps/2.6Mbps ▲캄보디아 6.7Mbps/5.5Mbps ▲베트남 5.9Mbps/4.4Mbps ▲인도네시아 4.8Mbps/2.7Mbps 등이다.

베트남우편통신그룹(VNPT)의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유선전화 계약건수는 590만건으로 2005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요인은 휴대전화의 보급이 급격히 늘어난 것이다. 한편 2015년의 휴대전화 계약건수는 1억2621만건에 달해 2005년의 14.5배 수준을 기록했다. 국민의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휴대전화요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져 가입자가 늘어난 것이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의 조사결과 베트남 이동통신대기업 비에텔(Viettel)의 휴대전화 계약건수가 세계 30위권에 진입했다. 9월 중순 기준 해외시장 9개국에서 비에텔의 휴대전화 계약건수는 2013년 1000만명의 2.6배인 2600만명을 기록했다. 베트남을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계약건수는 9000만명에 이르고있다.


싱가포르 정보통신기관(IDA)은 10월초에 예정중인 4세대(4G) 이동전화 서비스용 주파수대역 입찰에 3개사가 응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응찰할 것으로 보이는 통신 3사는 airYotta, TPG텔레콤, OMG텔레콤 등이다. 싱가포르정부는 이번 입찰에서 $S 2억5000만달러의 수입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싱가포르 금융업체 시티뱅크(Citi Bank)에 따르면 2016년 9월 택시배차서비스 그랩카(Grabcar)에 '시티 신용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결제수단의 확장을 통해 그랩카는 고객서비스를 향상시키고 시티뱅크는 카드소비량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에도 해당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필리핀 경쟁위원회(PCC)는 PLDT와 글로브텔레콤(Globe Telecom)이 산미구엘의 통신사업을 인수한 이후 카르텔행위가 증가한다고 경고했다. 지난 5월 30일 인수합병 이후 요금이 상승하며 스마트폰의 인터넷 서비스가 비싸지고 있기 때문이다. 주파수가 제한되면서 신규사업자가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여지도 없어 담합행위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뉴질랜드 오클랜드지방법원의 자료에 따르면 통신사업자인 Trustpower에 불공정경쟁을 이유로 $NZ 39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2015년 3~7월 12개월 무제한 데이터이용을 조건으로 1개월에 49달러를 부과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잘못된 내용을 광고했기 때문이다. 광고내용은 브로드밴드만 계약하면 된다고 나왔지만 실제로는 전기와 광대역인터넷이 같은 주소에 되어 있을 경우에만 가능하고 24개월 계약조건이었다. 


▲Trustpower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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