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경제동향] Margma/WJP/WEF 등 사회지표 및 사건/사고, 말레이시아 고무장갑제조자협회(Margma) 2017년 정부예산 편성 시 '재투자세 공제·외국인근로자 고용' 관련 지원 기대 등
박재희 기자
2016-11-16 오후 2:06:23
우크라이나 전력공급업체 Kyivenergo에 따르면 2016년 9월 기준 키예프시의 전기요금 체납총액은 3.94억그리브나로 집계됐다. 올초 2.25억그리브나에서 지속적으로 확대된 것이다. 전력생산 연료를 가스에서 무연탄으로 전환 및 확대하면서 생산비용을 절감시키려고 노력했지만 여전히 진행 중이다. 고물가, 서민경제 침체 등으로 체납가구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우크라이나 중앙은행은 2016년 9월 말 환전소로부터 위조된 달러(US$) 및 유로(€)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식환전소를 확장 운영하고 있지만 암시장이 근절되지 못한 것이다. 지난 1년간 불법 환전행위 및 위조외화에 대한 유통을 억제하기 위해 환전업무에 관한 공식라이센스를 대량 발급했다. 2016년 상반기 기준 공식환전소는 70% 확대된 2960개로 집계됐지만 효과는 부진했다.

중국 중앙TV망에 따르면 상하이시 푸퉈구(普陀区) 푸싱로(普雄路) 28호 커뮤니센터에 상하이최초 공유형냉장고가 등장했다. 단지 주민 및 상하이시민이 무료로 먹을수 있도록 우유, 요구르트, 과자, 통조림 등 1일 30종이상의 식품이 제공된다. 인근 슈퍼마켓, 호텔 등 유통기한이 다된 식품들을 위주로 제공해 음식 구입이 힘든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공유형 냉장고 보관하는 방식이다. 전문가들은 다만 식품안전에 대한 책임 문제뿐만 아니라 안정적으로 식품을 공급하는 공급원 확보, 꼭 필요한 사람에게 어떻게 제공할 것인지 등에 대한 문제를 선결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말레이시아 고무장갑제조자협회(Margma)는 2017년 정부예산 편성 시 ▲재투자세 공제 ▲외국인근로자 고용 등에 관한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재투자세 공제는 장갑제조공장에 대한 설비투자를 확장하기 위한 목적이다. 외국인근로자의 고용은 고용규제가 완화해 저렴한 노동력을 대거 투입하기 위해서다.


▲말레이시아 고무장갑제조자협회 홈페이지

미국 비영리단체 WJP(World Justice Project)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글로벌 '법치국가' 평가에서 싱가포르가 TOP 9위에 선정됐다. 아시아 국가 중 상위 10위권 내에 진입한 유일한 나라다. 선정 기준은 공권력, 정부의 개방정책, 인권을 포함한 기본권리, 범죄자에 대한 법률 등이다. 평가대상은 미국 정부에서 지정한 독립국 지위를 갖춘 글로벌 113개국이 해당된다.

▲WJP 로고

세계경제포험(WEF)에 따르면 필리핀은 2016년 전세계 144개 국가 중 양성평등지수 7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태평양 국가 중에서는 최고의 수치를 기록했다. 필리핀의 양성평등지수는 0.786으로 2015년 0.79보다는 소폭 하락했지만 좋은 기록이다. 아일랜드가 0.874로 1위 핀란드가 0.845로 2위, 노르웨이가 0.842로 3위를 기록했다. 1에 가까울 수록 양성평등이 좋은 것을 의미한다.

방글라데시 헤즐랫샤잘랄(Hazrat Shahjalal)국제공항의 세관은 승객이 버리고 간 수화물에서 51갑의 담배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수화물은 카타르 도하에서 탑승한 승객의 소지품으로 확인됐다. 도하에서 카타르항공 QR-634를 탑승해 9월 28일 수요일 도착한 승객은 공항세관의 검사를 받지 않기 위해 수화물 벨트에 남겨뒀다. 외국담배에 부과되는 450%에 달하는 관세를 피하기 위해 몰래 들여오는 사례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 몰수한 댐배는 800만타카에 달한다.


▲헤즐랫샤잘랄(Hazrat Shahjalal)국제공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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