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경제동향] 테라드론/AISSA/TKV/Rio Tinto등 로봇산업 및 철강/금속, 오스트레일리아 광산대기업 리오틴토 중국 국영기업 Chinalco에게 기나 철강프로젝 지분 47% $A 17억달러에 매각 동의 등
박재희 기자
2016-12-02 오후 1:57:44
일본 자동제어기기제조업체 마츠우라덴코샤(松浦電弘社)에 따르면 2016년 11월 화재를 자동으로 감지할 수 있는 ‘자동소화로봇’을 개발했다. 도쿄방재설비로부터 의뢰를 받아 작업한 것으로 시설이 무인화 됐을 경우 자외선센서로 화재를 감지해 초기화재진압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드론관련서비스업체인 테라드론(テラドローン)은 2016년 11월 다수의 드론을 한꺼번에 관리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미리 설정한 루트대로 비행할 수 있도록 설정해서 위험한 장소에 진입하지 않게 할 수 있다. 우선 공중촬영 및 인프라점검 등에서 사용하는 기업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학교협회(AISSA)의 자료에 따르면 퀸즐랜드대학을 비롯한 2개대학들과 더불어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언어를 활성화시키는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프랑스로봇회사 Aldebaran Robotics가 개발한 인간형 NAO 로봇 'Pink'를 이용했다. 이번 공동 연구의 목적은 학생들의 학습에 인간형 로봇인 NAO의 영향을 이해하는 것이다.


▲프랑스로봇회사 Aldebaran Robotics의 로고와 NAO robot (출처 : SoftBank Group)


▲NAO robot (출처 : SoftBank Robotics)

베트남 국영석탄공사(TKV)에 따르면 11월 10일 닥농알루미늄 공장에서 첫번째 제품생산에 성공했다. 이 공장은 하이드레이트와 알루미늄을 생산한다. 총 12조동의 자금이 투입됐으며 연간 65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용량을 갖췄다. 알루미윰 1톤을 생산할 때 평균 1.7~1.8톤의 하이드레이트를 생산할 수 있다.

한국 건축용 철강업체 덕신하우징 필리핀 법인에 따르면 필리핀에 데크 플레이트 공장을 개설할 것으로 보인다. 건설시장의 성장에 따라 데크플레이트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것이다. 덕신하우징은 베트남에 해외 첫 공장을 개설한 이후 필리핀에도 투자하려는 것이다. 동남아에 설치한 공장들을 기반으로 향후 아세안(ASEAN)으로의 수출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 정부에 따르면 2016년 11월 23일부터 수입되는 주요 철강제품에 대해 세이프가드관세를 부과할 방침이다. 관세부과기간은 2019년 5월 22일까지다. 세이프가드관세는 최대 10%부터 시작해 2019년까지 8%, 6%로 차츰 인하할 계획이다. 2015년 9월에는 열연코일에 대해 200일동안 20%의 관세를 부과한 사례도 있다.

인도 철강부 산하의 합동공장위원회(Joint Plant Committee)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4~9월) 철강수입 360만톤 중 한국·중국·일본으로부터의 수입량이 전체의 3/4를 차지했다. 상반기에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양은 108만톤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한국이 102만톤이였다. 일본에서의 수입량은 56만톤으로 3개국가 중 가장 적었다.

뉴질랜드 케이블제조업체인 General Cable에 따르면 크라이스트처치의 공장을 폐쇄하면서 170명을 해고할 방침이다. 동시에 뉴질랜드 사업도 중단한다. General Cable은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이며 1946년 이후 뉴질랜드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해고일자는 2017년 3월이다.

오스트레일리아 광산대기업 리오틴토(Rio Tinto)의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국영 알루미늄생산기업 Chinalco에게 기니 철강프로젝트의 지분 47%를 $A 17억달러에 매각하기로 동의했다. 사업의 진행단계에 따라 최대 $US 11억달러에서 $US 13억달러를 받게 된다. 기본합의서를 바탕으로 6개월이내에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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