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9월 2주차 경제동향-정부정책 및 서비스, 도쿄지하철 2016년 9월 야마토운수와 지하철 택배 운송 실험 시작 등
박재희 기자
2016-09-19 오전 11:56:38
일본 총무성(総務省)은 2016년 9월 사이버공격 대책의 전문가육성기관을 설립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기업과 정부기관을 노리는 사이버공격으로 피해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5년 일본연금기구에서 125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에 이어 올해 6월에는 대형 여행사인 JTB에서 678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혐의가 나오는 등 피해 예방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국립연구 개발법인인 '정보통신연구기구'에 양성기관을 설치해 25세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대학 및 전문학교에서 수강자를 모집해 1년 동안 훈련시킨다. 연간 100명 정도의 전문가를 배출하는 것이 목표이다. 

일본 국토교통성(国土交通省)은 2016년 9월 공공사업의 건설현장에서 드론을 사용한 측량 등 IT활용을 의무화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건설업계의 인력난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으로 작업자의 생산성을 2025년까지 20% 향상하는 것이 목표이다. 토지의 형태와 높이를 정밀한 입체데이터로 파악하고 자동건설기계의 도입으로 현장의 작업부담을 줄인다. 


▲ Japan_Mlit(Ministry of Land, Infrastructure, Transport and Tourism)_Homepage

▲국토교통성(国土交通省) 홈페이지

일본 후생노동성(厚生労働省)에 따르면 2017년부터 실업급여를 100~200엔 인상할 방침이다. 1일당 실업수당은 이직 전 6개월간 평균 급여를 임금수준에 따라 45~80%까지 다양한 혜택 비율을 곱해 산출한다.

현재 실업수당은 주 20시간 일하는 파트타이머를 대상으로 최저임금은 1832엔이며 최대임금은 6370~7775엔으로 연령에 따라 상이하다.

일본 식료품업체 다이도드링크(ダイドードリンコ)는 2016년 9월 1일부터 LINE과 제휴해 자동판매기의 포인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스마트폰에 포인트가 쌓이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적립된 포인트를 LINE의 가상통화로 교환이 가능하다. 향후 2017년까지 2만대 도입을 목표로 한다.

일본 도쿄지하철(東京地下鉄)은 2016년 9월 야마토운수와 지하철로 택배를 운송하는 실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10월 15일까지 총 10회 진행한다.

인구감소에 따른 열차승객 수의 감소, 인력부족, 교통체증완화, 이산화탄소(CO2) 배출삭감 등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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