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 2020년부터 멜버른은 우버에어 서비스 실험 도시가 될 예정
김백건 기자
2019-06-13 오전 12:06:13
오스트레일리아 빅토리아(Victoria)주정부에 따르면 내년인 2020년부터 주도인 멜버른(Melbourne)이 우버에어(Uber Air) 서비스를 실험하는 세계에서 3번째 도시가 될 예정이다.

우버에어는 멜버른에서 항공택시인 드론(drone)에 신호를 보내 호출하는 새로운 앱을 실험할 계획이다. 서비스의 1번째 도시는 달라스(Dallas), 2번째 도시는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이다.

우버는 2023년부터 우버에어 서비스의 상업적인 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우버에어 서비스는 수직으로 이륙 및 착륙할 수 있는 특수한 드론을 사용한다.

항공택시인 이 드론은 쇼핑센터 옥상, 빌딩 옥상 등과 같은 스카이포트(skyports)라고 불리는 지정된 공항 허브에서 승객들을 태울 계획이다. 드론은 1명의 조종사와 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멜버른 도심상업지구인 CBD에서 멜버른공항까지 19km에 불과한데 교통체증으로 자동차는 1시간이 소요되지만 우버에어는 10분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버에어(Uber Air)의 항공택시 드론(출처 : 홈페이지)

 
저작권자 © 엠아이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4차산업혁명 분류 내의 이전기사
주간 HO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