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춘 500 기업경쟁력 분석] (2)일본 일본전신전화주식회사(NTT)-축적된 자본으로 글로벌 통신기업 도약을 위한 공격적 M&A시도
일본전신전화(NTT)는 1985년 4월 일본의 전기통신사업을 독점하고 있던 일본전신전화공사의 민영화로 설립됐으며 일본 정부가 32.47%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1981년 2차 오일쇼크 당시 정부는 경제재건을 위해 당시 담배, 철도, 통신 등의 공기업을 민영화했다.
일본 전기통신사업을 독점하고 있던 일본전신전화공사는 1981년 2차 오일쇼크 당시 정부가 경제재건을 위해 담배, 철도, 통신 등 공기업 민영화 정책의 일환으로 1985년 4월 민영화화면서 정부가 32.6%의 지분을 소유한 일본전신전화(NTT)가 설립됐다.
민영화하면서 NTT리스를 설립해 통신장비 등 상품의 할부판매 및 임대 판매를 시작했다. 1988년 통신사업은 NTT데이터로 1992년 자동차 전화 및 휴대전화, 포켓벨사업은 NTT도코모로 각각 분사해 설립됐다.
1997년 일본전신전화법을 개정을 통해 지주회사 산하 동일본 및 서일본 등 지역회사 2개를 두기로 하고 1999년 지주회사체제로 전환됐다.
▲ unoura201511
▲NTT그룹 대표이사 우노우라히로오(출처:홈페이지)
2013년 글로벌 포춘 500대 32위에서 2014년 53위, 2015년 65위…일본 기업 중 3위에서 5위로 추락
NTT는 일본에서 통신서비스 제공 및 부대 사업 전개하는 지역통신사업과 통신 서비스, 국제 통신사업, 솔루션 사업, 관련이동사업 등을 하고 있는 장거리 국제 통신사업, 시스템통합 및 네트워크 시스템 서비스등의 통신사업, 부동산, 금융, 건축, 전력사업 시스템 개발, 첨단기술, 수술개발 등 부가사업을 영위해 나가고 있다.
1999년 지주회사로 전환한 이후 현재 총자산 20조7024억엔, 연결영업수익 11조 953억엔, 직원수 24만1593명, 자회사 917개를 거느리고 있는 글로벌 대기업으로 성장해왔다.
NTT는 통신사업, 장거리 국제 통신사업, 이동통신사업, 데이터 통신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영업이익의 약 70%가 이동통신 및 휴대전화사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NTT는 글로벌 포춘 500대 기업 중 2011년 31위에서 2012년 29위로 상승했으나, 2013년 다시 32위로, 2014년 53위, 2015년 65위로 급격히 추락했다. 또한 일본 기업 중에서는 꾸준히 3위를 유지해 왔으나 5위로 밀려났다.
▲ NTT LAB
▲NTT연구소(출처:NTT홈페이지)
NTT는 2012년 중기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강점을 가진 종합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통해 목표로 내세웠던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 네트워크 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미국에서는 보안서비스기업, 데이터 센터 서비스 기업, 네트워크 서비스 기업을 각각 인수합병하고 유럽 및 중남미 지역의 사업기반 강화를 위한 M&A, 홍콩, 말레이시아, 도쿄 등 데이터 센터를 건립을 통한 데이터센터 서비스 강화 등 안전한 설비 및 고품질의 네트워크를 제공을 통해 2015년 3월기 해외매출 150억달러를 달성했다.
또한 새로운 무대를 목표로한 2.0전략에서는 2016년 3월기~2018년 3월기까지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 이익 창출을 가속화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2018년 3월기까지 적극적 M&A와 유기적 성장을 통해 해외매출 220억달러 달성, 비용효율화를 통해 해외영업이익을 2015년 3월기 7억달러에서 2018년 15억달러로 2배이상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매출성장 실현을 위해 서비스 및 제품을 강화하고 비용효율화를 위해 서비스 운영의 효율화 및 최적화하기로 했다.
▲ NTT REVENUE
▲해외 영업 및 해외 영업 이익 목표(출처:홈페이지)
5G 서비스 확대를 위해 휴대폰 사업자에게 공유
통신산업은 2000년대 초 급격히 성장했으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정체기를 맞이했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가계소득 감소 및 가계의 통신비 지출 부담, 각국 정부의 통신요금 규제강화, 통신사의 수익성 악화가 되풀이 됐다.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스마트폰 서비스를 도입하고 3G‧4G에 이어 5G까지 속도경쟁을 하면서 설비투자금액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경영에 부담을 주고 있다.
2020년 도쿄올림픽 개최에 맞춰 NTT 도코모는 새로운 5G서비스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으며 국내외 통신장비 6개사와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 실험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5G 기지국 설립해 휴대폰 사업자에게 장비 사용을 공유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NTT는 글로벌 경기 침체의 파고를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의 확대, 네트워크 서비스 경쟁력의 강화, CSR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기존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의 확대뿐만아니라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NTT도코모벤처(NTTドコモベンチャーズ)는 드론의 안전운행·영공정보지원·운행고도화 등을 지원해 다양한 비즈니스 창출 목적으로 2016년 드론을 활용한 데이터수집·분석업체 캐나다 PrecisionHawk에 출자하기로 결정했다.
통신업체 NTT데이터는 2016년 3월 공중전화박스에서 ‘CHIYODA Free Wi-Fi’ 무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공항·관광시설 등 14만개 지역에서 이용가능하도록 서비스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2016년 미국 컴퓨터제조업체 델(Dell)의 IT서비스부문을 3465억엔에 인수해 서비스부문을 강화해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중국에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도로정체완화 개선 실험을 시작하고 미얀마에서는 무역 및 통관시스템을 수주했다.
NTT 도코모는 미국 GE사와 사물인터넷 부문에서 공동개발을 위한 MOU 체결했다. 자전거 대여 사업, 일본생명보험의 상품 판매, 맥도널드 3000개 매장 결제서비스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NTT커뮤니케이션즈는 미국 넷플릭스·아마존 등 동영상·음악 전송 사업자와 제휴 서비스 검토해 SIM카드 구매자의 제휴사업자 이용요금 할인제공 등 서비스를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NTT동일본은 지난해 3월부터 교량이나 전봇대의 케이블 검사에 드론 활용에 이어 20kg 케이블을 운반할 수 있는 드론을 공개했다.
NTT Communications India Network Services는 인도 통신라이센스 취득 및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인도내 사업을 전개하고 고객의 판매·생산거점·데이터센터 보안 사설망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발빠른 신규서비스 도입 및 신제품 적용 및 리스크관리 손실최소화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
NTT는 일본 최대 유무선공급 자회사 NTT도코모의 무선사업을 통한 현금확보 및 자본 축적을 통해 공격적인 M&A 및 글로벌 투자의 강점을 가지고 5G 서비스 개발 및 도입·실현에 전력을 쏟고 있다.
또한 비용효율화를 통해 확보된 자금력으로 클라우드 중심의 활발한 M&A, 광섬유 광대역네트워크의 출시하고 신흥시장 및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소프트뱅크 등 M&A를 통한 신규업체의 통신시장 진입등 산업의 경계가 허물어 지면서 기존 업체들이 위협을 받고 있다. 또한 미국, 유럽, 일본 등 대부분의 국가의 통신시장이 이미 포화상태로 접어들었으며 각국의 엄격한 규제강화, 반독과점규제, 이익제한 등으로 폭발적 성장에는 한계가 있다.
일본 내에서도 정부의 교차판매 권유 및 관리비용의 공유요구, 가입자 감소, 업체간 과당경쟁에 따른 마케팅 비용 급증 등 수익구조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NTT는 가입자 유치 경쟁을 통한 외형적 성장에 취중하기 보다는 경쟁기업 대비 발빠른 신규 서비스 출시, APPLE 등 소비자 인기 단말기 적극 판매, 운영 리스크 관리, 손실 최소화 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전기통신사업을 독점하고 있던 일본전신전화공사는 1981년 2차 오일쇼크 당시 정부가 경제재건을 위해 담배, 철도, 통신 등 공기업 민영화 정책의 일환으로 1985년 4월 민영화화면서 정부가 32.6%의 지분을 소유한 일본전신전화(NTT)가 설립됐다.
민영화하면서 NTT리스를 설립해 통신장비 등 상품의 할부판매 및 임대 판매를 시작했다. 1988년 통신사업은 NTT데이터로 1992년 자동차 전화 및 휴대전화, 포켓벨사업은 NTT도코모로 각각 분사해 설립됐다.
1997년 일본전신전화법을 개정을 통해 지주회사 산하 동일본 및 서일본 등 지역회사 2개를 두기로 하고 1999년 지주회사체제로 전환됐다.
▲ unoura201511
▲NTT그룹 대표이사 우노우라히로오(출처:홈페이지)
2013년 글로벌 포춘 500대 32위에서 2014년 53위, 2015년 65위…일본 기업 중 3위에서 5위로 추락
NTT는 일본에서 통신서비스 제공 및 부대 사업 전개하는 지역통신사업과 통신 서비스, 국제 통신사업, 솔루션 사업, 관련이동사업 등을 하고 있는 장거리 국제 통신사업, 시스템통합 및 네트워크 시스템 서비스등의 통신사업, 부동산, 금융, 건축, 전력사업 시스템 개발, 첨단기술, 수술개발 등 부가사업을 영위해 나가고 있다.
1999년 지주회사로 전환한 이후 현재 총자산 20조7024억엔, 연결영업수익 11조 953억엔, 직원수 24만1593명, 자회사 917개를 거느리고 있는 글로벌 대기업으로 성장해왔다.
NTT는 통신사업, 장거리 국제 통신사업, 이동통신사업, 데이터 통신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영업이익의 약 70%가 이동통신 및 휴대전화사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NTT는 글로벌 포춘 500대 기업 중 2011년 31위에서 2012년 29위로 상승했으나, 2013년 다시 32위로, 2014년 53위, 2015년 65위로 급격히 추락했다. 또한 일본 기업 중에서는 꾸준히 3위를 유지해 왔으나 5위로 밀려났다.
▲ NTT LAB
▲NTT연구소(출처:NTT홈페이지)
NTT는 2012년 중기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강점을 가진 종합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통해 목표로 내세웠던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 네트워크 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미국에서는 보안서비스기업, 데이터 센터 서비스 기업, 네트워크 서비스 기업을 각각 인수합병하고 유럽 및 중남미 지역의 사업기반 강화를 위한 M&A, 홍콩, 말레이시아, 도쿄 등 데이터 센터를 건립을 통한 데이터센터 서비스 강화 등 안전한 설비 및 고품질의 네트워크를 제공을 통해 2015년 3월기 해외매출 150억달러를 달성했다.
또한 새로운 무대를 목표로한 2.0전략에서는 2016년 3월기~2018년 3월기까지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 이익 창출을 가속화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2018년 3월기까지 적극적 M&A와 유기적 성장을 통해 해외매출 220억달러 달성, 비용효율화를 통해 해외영업이익을 2015년 3월기 7억달러에서 2018년 15억달러로 2배이상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매출성장 실현을 위해 서비스 및 제품을 강화하고 비용효율화를 위해 서비스 운영의 효율화 및 최적화하기로 했다.
▲ NTT REVENUE
▲해외 영업 및 해외 영업 이익 목표(출처:홈페이지)
5G 서비스 확대를 위해 휴대폰 사업자에게 공유
통신산업은 2000년대 초 급격히 성장했으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정체기를 맞이했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가계소득 감소 및 가계의 통신비 지출 부담, 각국 정부의 통신요금 규제강화, 통신사의 수익성 악화가 되풀이 됐다.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스마트폰 서비스를 도입하고 3G‧4G에 이어 5G까지 속도경쟁을 하면서 설비투자금액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경영에 부담을 주고 있다.
2020년 도쿄올림픽 개최에 맞춰 NTT 도코모는 새로운 5G서비스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으며 국내외 통신장비 6개사와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 실험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5G 기지국 설립해 휴대폰 사업자에게 장비 사용을 공유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NTT는 글로벌 경기 침체의 파고를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의 확대, 네트워크 서비스 경쟁력의 강화, CSR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기존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의 확대뿐만아니라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NTT도코모벤처(NTTドコモベンチャーズ)는 드론의 안전운행·영공정보지원·운행고도화 등을 지원해 다양한 비즈니스 창출 목적으로 2016년 드론을 활용한 데이터수집·분석업체 캐나다 PrecisionHawk에 출자하기로 결정했다.
통신업체 NTT데이터는 2016년 3월 공중전화박스에서 ‘CHIYODA Free Wi-Fi’ 무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공항·관광시설 등 14만개 지역에서 이용가능하도록 서비스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2016년 미국 컴퓨터제조업체 델(Dell)의 IT서비스부문을 3465억엔에 인수해 서비스부문을 강화해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중국에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도로정체완화 개선 실험을 시작하고 미얀마에서는 무역 및 통관시스템을 수주했다.
NTT 도코모는 미국 GE사와 사물인터넷 부문에서 공동개발을 위한 MOU 체결했다. 자전거 대여 사업, 일본생명보험의 상품 판매, 맥도널드 3000개 매장 결제서비스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NTT커뮤니케이션즈는 미국 넷플릭스·아마존 등 동영상·음악 전송 사업자와 제휴 서비스 검토해 SIM카드 구매자의 제휴사업자 이용요금 할인제공 등 서비스를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NTT동일본은 지난해 3월부터 교량이나 전봇대의 케이블 검사에 드론 활용에 이어 20kg 케이블을 운반할 수 있는 드론을 공개했다.
NTT Communications India Network Services는 인도 통신라이센스 취득 및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인도내 사업을 전개하고 고객의 판매·생산거점·데이터센터 보안 사설망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발빠른 신규서비스 도입 및 신제품 적용 및 리스크관리 손실최소화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
NTT는 일본 최대 유무선공급 자회사 NTT도코모의 무선사업을 통한 현금확보 및 자본 축적을 통해 공격적인 M&A 및 글로벌 투자의 강점을 가지고 5G 서비스 개발 및 도입·실현에 전력을 쏟고 있다.
또한 비용효율화를 통해 확보된 자금력으로 클라우드 중심의 활발한 M&A, 광섬유 광대역네트워크의 출시하고 신흥시장 및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소프트뱅크 등 M&A를 통한 신규업체의 통신시장 진입등 산업의 경계가 허물어 지면서 기존 업체들이 위협을 받고 있다. 또한 미국, 유럽, 일본 등 대부분의 국가의 통신시장이 이미 포화상태로 접어들었으며 각국의 엄격한 규제강화, 반독과점규제, 이익제한 등으로 폭발적 성장에는 한계가 있다.
일본 내에서도 정부의 교차판매 권유 및 관리비용의 공유요구, 가입자 감소, 업체간 과당경쟁에 따른 마케팅 비용 급증 등 수익구조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NTT는 가입자 유치 경쟁을 통한 외형적 성장에 취중하기 보다는 경쟁기업 대비 발빠른 신규 서비스 출시, APPLE 등 소비자 인기 단말기 적극 판매, 운영 리스크 관리, 손실 최소화 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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