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언어의 이해] (39) 핀란드-핀란드어...전반적인 국내시장 정체와 브렉시트로 금융시장 타격까지 우려
북유럽의 스칸디나비아 반도와 발트해 연안에 위치한 핀란드는 본토에 정착했던 핀족으로 역사가 시작됐다. 12세기에 들어 인접국인 스웨덴의 지배를 받다가 나폴레옹 전쟁 이후 19세기 초 러시아에 할양됐다.
1917년 국민들이 민족주의 운동을 전개한 결과 러시아로부터 독립을 선언했지만 2차례의 전쟁에서 패하고 말았다. 1948년 양국의 상호원조조약에 따라 핀란드의 소련-서유럽 간 중립외교책이 공식화됐고 현재까지 이르게 됐다.
자국의 경제와 국방 등 국익을 위한 중립외교정책은 국가의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지게 만들었다. 1992년,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마이너스(-) 성장률로 떨어졌지만 현재는 안정적인 정치와 국민복지로 살기 좋은 나라로 대표되고 있다.
다만 경제부문에서는 유럽권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올해 1~2%대의 저성장 기조, 10.0%를 초과한 실업률, 제로(0)에 근접한 물가상승률로 정체기를 맞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국내기업들이 글로벌 온라인상점의 진입에 경계하고 있는 상황이다.
▲핀란드어로 보도된 언론기사
최근 인터넷업체 구글(Google)의 조사자료에 따르면 핀란드인의 절반 이상이 온라인광고를 클릭해 해외기업 사이트에서 접속한다고 밝혔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까지 확산되다 보니 이러한 현상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국민들이 접속한 기업들의 주요 5가지 산업은 패션, 의류, 숙박, 가전제품, 주택 및 정원 등이다. 특히 스포츠용품과 주택, 정원과 관련된 제품의 해외의존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특히 스포츠용품의 경우 지난해 해외점유율이 53%로 집계됐다.
핀란드는 1900년 이후부터 종이, 보드, 전기 및 금속제품, 통신 및 첨단기술 장비 등의 발전을 통해 경제를 성장시켜왔다. 이처럼 인터넷을 통한 글로벌 기업의 자연스러운 시장진입은 향후 주력산업의 소매판매율까지 위협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가 결정되면서 핀란드 정부는 금융시장의 타격을 우려하고 있다. 지난 6월 24일 개표가 완료된 후 헬싱키증권거래소(HEX)의 주가가 약 6% 떨어지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핀란드의 간략한 역사와 경제동향을 살펴보기 위해 공용어인 ‘핀란드어(suomi)’로 된 정보를 수집해 분석해봤다. 우랄어족의 핀우그리아어파에 속한 언어로 국민의 대부분이 사용하고 있다.
인접국인 스웨덴과 노르웨이는 인도유럽어족으로 완전히 다른 계통의 언어이기 때문에 지리적 특성과는 달리 유사점이 없다. 하지만 발트 3국 중 에스토니아와는 방언의 유사성으로 의사소통까지 가능한 수준이다.
국내 이외의 핀란드어 사용인구는 주로 스웨덴, 노르웨이, 러시아, 에스토니아에 거주하고 있다. 참고로 문자는 로마자로 표기한다.
1917년 국민들이 민족주의 운동을 전개한 결과 러시아로부터 독립을 선언했지만 2차례의 전쟁에서 패하고 말았다. 1948년 양국의 상호원조조약에 따라 핀란드의 소련-서유럽 간 중립외교책이 공식화됐고 현재까지 이르게 됐다.
자국의 경제와 국방 등 국익을 위한 중립외교정책은 국가의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지게 만들었다. 1992년,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마이너스(-) 성장률로 떨어졌지만 현재는 안정적인 정치와 국민복지로 살기 좋은 나라로 대표되고 있다.
다만 경제부문에서는 유럽권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올해 1~2%대의 저성장 기조, 10.0%를 초과한 실업률, 제로(0)에 근접한 물가상승률로 정체기를 맞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국내기업들이 글로벌 온라인상점의 진입에 경계하고 있는 상황이다.
▲핀란드어로 보도된 언론기사
최근 인터넷업체 구글(Google)의 조사자료에 따르면 핀란드인의 절반 이상이 온라인광고를 클릭해 해외기업 사이트에서 접속한다고 밝혔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까지 확산되다 보니 이러한 현상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국민들이 접속한 기업들의 주요 5가지 산업은 패션, 의류, 숙박, 가전제품, 주택 및 정원 등이다. 특히 스포츠용품과 주택, 정원과 관련된 제품의 해외의존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특히 스포츠용품의 경우 지난해 해외점유율이 53%로 집계됐다.
핀란드는 1900년 이후부터 종이, 보드, 전기 및 금속제품, 통신 및 첨단기술 장비 등의 발전을 통해 경제를 성장시켜왔다. 이처럼 인터넷을 통한 글로벌 기업의 자연스러운 시장진입은 향후 주력산업의 소매판매율까지 위협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가 결정되면서 핀란드 정부는 금융시장의 타격을 우려하고 있다. 지난 6월 24일 개표가 완료된 후 헬싱키증권거래소(HEX)의 주가가 약 6% 떨어지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핀란드의 간략한 역사와 경제동향을 살펴보기 위해 공용어인 ‘핀란드어(suomi)’로 된 정보를 수집해 분석해봤다. 우랄어족의 핀우그리아어파에 속한 언어로 국민의 대부분이 사용하고 있다.
인접국인 스웨덴과 노르웨이는 인도유럽어족으로 완전히 다른 계통의 언어이기 때문에 지리적 특성과는 달리 유사점이 없다. 하지만 발트 3국 중 에스토니아와는 방언의 유사성으로 의사소통까지 가능한 수준이다.
국내 이외의 핀란드어 사용인구는 주로 스웨덴, 노르웨이, 러시아, 에스토니아에 거주하고 있다. 참고로 문자는 로마자로 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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