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월 1일 주요 경제동향, 중국 4대 대표항공사 2015년 경영결과 이익 급상승
▲ 중국국제항공(Air China) 항공기 이미지 [출처=홈페이지]
중국 대표 4대 항공사들이 일제히 2015년 연례보고서를 공개했다. 위안화 평가절하가 매출에 약간의 영향을 초래하긴 했으나 지속되는 저유가시대의 흐름이 모든 항공사들의 이익 상승을 견인했다.
2015년 중국국제항공(Air China)의 총 매출은 2014년 대비 3.85% 증가해 1089.29억위안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67.74억위안으로 무려 77.45%나 대폭 증가했다.
총운영비용은 836.95억위안으로 동기 대비 4.76% 감소했는데 그 중 연료비용만 105억위안을 줄일 수 있었다.
남방항공은 총 매출 1114.67억위안으로 2014년 대비 2.91% 성장률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38.51억위안으로 117.2%나 대폭 증가했다.
총운영비용은 913.82억위안으로 동기 대비 3.96% 감소했으며 그 중 연료비용만 262.74억위안 사용해 30.36% 줄었다.
동방항공은 총 매출 938.44억위안으로 2014년 대비 4.57%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45.41억위안으로 32.89% 성장세를 기록했다. 항공운송수익 부문이 2014년 대비 3.83% 상승해 863.31억위안 기록하며 전체 수익의 91.99%를 차지했다.
하이난항공은 주영업 매출총액 352억위안으로 2014년 대비 2.27%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순이익은 30.03억위안으로 15.88%나 증가했다. 항공운송수익 부문에서 320.67억위안의 매출을 기록해 주영업 매출의 96.9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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