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자동차공업협회, 상반기 자동차 총 생산대 수 49만8923대로 지난 5년 평균 대비 38.4% 감소
김백건 기자
2021-07-31 오전 11:00:33
영국 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자동차 총 생산대 수는 49만8923대로 지난 5년 평균 대비 38.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31만1160대의 자동차 생산 손실로 금액으로 보면 £85억파운드에 달한다. 2021년 상반기 자동차 생산 감소의 요인은 주요 반도체의 생산 및 공급 부족때문이다.

중국발 코로나-19 사태로 일명 핑데믹(Pingdemic)인 자가 격리자가 늘어나면서 인력 부족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반도체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자동차 산업계 역시 자가 격리자가 늘어나면서 인력 부족 현상이 발생해 자동차 생산 회복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자가 격리 또는 생산 회복에 대한 추가 타격의 악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해왔다. 2021년 6월 자동차 총 생산대 수는 1953년 이후 가장 적었다.

자동차공업협회는 2021년 8월 16일인 백신 접종을 완료한 성인의 자가격리 면제 목표일을 앞당기라고 촉구했다. 또한 백신을 완전히 접종하지 않은 성인을 지원하는 '코로나 검사 완화' 제도를 도입하라고 요구했다.


▲자동차공업협회(SMMT)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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