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9월 20일 경제동향-농업/정책/사회, HAGL Group은 라오스 내 대규모 고무경작지 약 50%를 매각할 전망 등
민서연 기자
2016-09-20 오후 1:54:54
베트남 농산업체 HAGL Group에 따르면 2016년 9월 라오스 내 대규모 고무경작지의 약 50%를 매각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당사의 실적악화로 부채조정이 불가피해 약 2만헥타르(ha)를 팔아야 하는 상황이다.

문제는 이번 매각전이 승인될 경우 라오스 산업경제에 대한 타격도 예상된다는 점이다. 해당업체는 라오스의 고무산업 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도맡아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대형 투자처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HAGL Group 홈페이지

라오스 관세청에 따르면 2016년 9월 국경무역에 부가가치세(VAT)를 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미준수 사례가 많다고 지적했다. 참고로 해당 안건은 지난 8월 30일부터 발효됐다.

무역전문가들은 관세에 대한 정부의 미비한 세금체계와 상인들의 이해도가 아직 낮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게다가 관습적으로 행해져왔던 무역행태가 한순간에 바뀌기도 어렵다고 덧붙였다.

국경간 VAT의 적용대상은 1인당 US$ 50달러를 초과하는 제품이 해당되며 국내로 반입 시 제품총액의 10%가 부과된다.

라오스 공공안전부(MPS)에 따르면 2016년 9월 기준 비엔티안 내 도로상 CCTV 설치율은 20% 이상으로 집계됐다. 사고 및 범죄에 대한 예방조사 목적으로 6년 전부터 설치했다.

하지만 카메라가 부서지거나 시스템의 오작동으로 인해 신제품으로 교체해야할 수요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중국의 금융지원을 통해 CCTV 신설 및 개보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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