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1월 1일 경제동향-통계/제조, 2016년 1~9월 태양광관련업체 도산은 42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5% 증가 등
민서연 기자
2016-11-01 오후 1:29:01
일본 기업조사업체인 도쿄상공리서치(東京商工リサーチ)는 2016년 1~9월 태양광관련업체 도산은 42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부채 총액은 185억엔으로 '판매 부진'이 부도 원인 중 절반인 21건을 차지했다. 주로 주택용 태양광 패널 판매를 다루는 중소기업이 포함된다.

42건에는 발전업체가 포함되지 않고 주변 업체의 도산이 잇따르고 있다. 재생가능에너지의 고정가격매입제도(FIT)의 매입가격이 매년 하락하는 것과 다른 업체와의 경쟁심화가 원인으로 판단된다.

일본 전자기기업체 샤프(シャープ)는 2016년 10월 태양전지를 탑재해 스마트폰 충전을 할 수 있는 의자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인공위성에 사용되는 고효율 태양광패널을 의자 등받이 뒷면에 부착한 것으로 축전지에 충전이 완료되면 스마트폰 1대당 15분으로 총 12대 충전이 가능하다. 당사는 이달 28일부터 약 1년간 스타벅스재팬 도쿄 도내 3점포에 도입할 계획이다.


▲태양전지 탑재한 의자 이미지(출처 : 샤프)

일본 유리제조업체 아사히글라스(旭硝子)는 2016년 10월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용 유리기판사업을 철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사는 중국에서 노트북에 사용되는 2.5인치 HDD용 유리기판을 생산해 왔으나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판매가 지속적으로 감소돼 유리기판의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일본 측량업체 탑라이즈(トップライズ)는 2016년 10월 건설업용 3차원(3D)측량서비스에서 공장, 철도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성이 올해 4월부터 공장현장에 정보통신기술(ICT)의 도입을 촉진하고 있어 구조물의 유지관리 및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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